상단여백
HOME 뉴스 약국/약사
5일 약계 신년교례회...'화합'통한 발전 기원 덕담
정승 식약처장·김춘진 위원장 등 250여명 참석 덕담 나눠
조찬휘 대약회장, "안전·유효성, 약업의 근본" 덕담
이경호 제약협회장, "국민·정부에 인정받게 약업계 노력"당부

5일 오후 4시 대한약사회관 4층 대강당. 이날 약업계 인사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년교례회를 열고 서로 덕담을 교환했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은 신년인사에서 "올해 덕담으로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는 격언을 소개하고 "모든 일은 근본에 따라 거기에 걸맞는 결과를 낳는다는 것을 비유한 것"이라며 "보건의료의 문제 만큼 근본이 중요한 것은 없다. 약업이라는 것이 물질을 매개로 건강을 관리하는 업"이라면서 "안전성과 유효성은 모든 약업의 근본"이라고 말했다.
▲(왼쪽부터)원희목 정보개발원장, 손명세 심평원장, 정승 식약처장, 전혜숙 전 의원, 이경호 제약협회장, 조찬휘 약사회장,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김상희 새천년민주연합 의원,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문희 전 의원
조 회장은 "이 둘 중 근본 역시 안전이라며 지난해 이 안전을 소홀한 댓가로 너무나 엄청난 사회적 혼신과 아픔을 겪었다"며 "다시는 이 안전을 소홀히 하는 결과가 없기 바란다. 정부와 약업계가 함께 제조의 안전, 제도와 행정의 안전을 추구하는 한해 되길" 바랐다.

조 회장은 "복을 들은 사람은 복을 심으니 당연히 복이라는 결실을 맺게 돼 복을 받게되고 복을 가지려고만 하는 사람은 심은 복이 없으니 결실을 못 거둬 복을 못받는다고 한다"며 "콩심은데 콩나고 팥심은데 팥난다는 양회, 마음속에 자리한 글귀의 뜻임을 알리고 오늘이 약업계의 일보 전진을 위한 화합의 자리가 되길" 당부했다.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은 "양은 소통과 화합을 잘하면서 무리를 지어서 집단생활을 한다. 올 한해는 약업계가 한마음 한뜻을 모은다면 도약할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말했다.

정승 식약처장은 "약업계에서 신년교례회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2015년 한해 건강과 행복이 늘 가득하길 기원한다"며 "약업계 발전은 국민들에 큰 행복, 우리 경제 발전을 위해서 꼭 필요하다"면서 올 한해 정부, 약업계, 국회가 힘을 모아서 세계로 뻗어나가는 해가 되길 바랐다.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은 장관을 대신해 "제약산업 육성 특별법에 따른 5개년 계획을 추진중인데 제약산업이 불이익을 받지 않게 지원될수 있게 보완했다"며 "대내적으로는 제도개선도 해 왔다. 약사 6년제생 첫 배출 해로써 이런 인재들이 제약분야에 흡수되고 해외로 뻗어나갈수 있게 지원하겠다"면서 "세월호 참사때 약사회와 제역협회가 보여준 헌신에 대해 감사한다. 약업계의 발전 있길"기원했다.

김상희 새천년민주연합 의원은 "작년에는 괴장히 어려웠고 슬펐던 한 해였다. 올해에는 새로운 희망으로 가득하길 절실한 것 같다"며 "작년에 무역수지가 다 좋다고 하지만 실질적으로 국민들의 삶과 약계도 힘들었다고 생각한다"면서 "약업계가 단결해서 발전있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올해에는 제약업계가 큰 도약을 했으면 한다. 의약업이야말로 새로운 우리 성장동력이라고 본다"며 정부의 지원으로 발전있길 바랐다.

문정림 새누리당 의원도 "올해도 약계 현안이 작년과 다르지 않다. 걱정하던 것이 그대로 남아 있는 것으로 기억하고 있다"며 "정부는 약제의 보장성을 높이려하고 약제비 절감하려는 고충이 있고 환자는 보장성 접근성을 높여달라는 요구가 있다"면서 "약계에서는 전문성이 있으면서 정부와 국민을 위해 희생하는 것을 잘 알고 있다. 올해에는 약대 6년생들이 자리를 찾아갈수 있는 희망적인 한해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손명세 심평원장은 "작년 심평원이 복지부 등 몇개 부처에 대비해서 56조원어치를 구매했다. 작년말 62조원을 구매했는데, 56조원 중 13조원이 약이었고 약사서비스가 3조원으로, 약업계애서 국민을 위해 약 16조원어치를 구매한 것"이라며 "4대중증질환, 3대 비급여정책을 펼치면서 10% 상대마진을 포함하면 아마 19조원이 되지 않을까한다"면서 "19조원을 관리하는 약업계가 잘 해야 대한민국이 크고 세계로 진출할수 있을리라본다. 여러분들을 보니 그런 희망이 생긴다"고 언급했다.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은 "약품의 중요성, 이를 제조하는 제약업계가 국민들로부터 인정받는때가 오리라 믿고 싶다"며 "좋은 의료보장 시스템에 의약품을 원활하게 공급하는 것도 굉장히 중요하다. 이를 위해 제약산업이 유지되는 것이 국가 과제일수도 있다"면서 "이것이 간과되고 있는 것 또한 노력해서 국민들과 정부로부터 인정받을수 있게 제약업계도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이날 약계 신년교례회에는 조찬휘 대한약사회장, 김춘진 국회 보건복지위원장, 정승 식품의약품안전처장, 권덕철 복지부 보건의료정책실장, 김상희 의원, 문정림 의원, 원희목 한국보건복지정보개발원장, 손명세 건강보험심사평가원장, 문희 전 국회의원, 전혜숙 전 국회의원, 윤여표 충북대총장, 최남섭 대한치과의사협회장, 김필건 대한한의사협회장, 강청희 대한의사협회 상근 부회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조순태 한국제약협회 이사장, 전영구 한국마약퇴치운동본부 이사장, 황치엽 한국의약품유통협회장, 이정규 한국의약품수출입협회장, 김진호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 송의동 대한약학회장, 이광섭 한국병원약사회장, 이범진 한국약학협의회 이사장, 조용준 한국제약협동조합 이사장, 오진희 복지부 약품정책과장, 이강추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 회장 등 250여 명이 이날 신년교례회에 함께 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