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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약, "김대업 전 원장의 정치술수 운운, 어불성설"
대한약사회가 김대업 전 약정원장이 대약은 폄훼하고 있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는 약사회의 정치적인 술수라는 김대업 전 약정원장의 주장에 대한약사회가 재반박을 하고 나선 것이다.

대한약사회는 8일 김대업 전 원장의 입장표명에 대한 대한약사회의 입장을 발표했다.

입장문에서 대약은 "약정원은 2014년 12월 진행되었던 외부회계법인의 약학정보원 진단평가에서 드러난 사실만을 발표했다"며 "이는 전 약학정보원장과 의논했더야 했다는 것은 사실을 은폐해달라는 요구로밖에 보이지 않는다"고 주장했다.

사실대로 말한 것이 왜 명예훼손이냐는 것이다. 또한 약학정보원을 비롯한 대한약사회 산하기관 외부회계진단은 조찬휘 회장의 대한약사회장 후보의 공약사항이었으므로 정치적인 술수 운운도 가당치 않다는 주장이다.

대약은 "결산회계자료가 일정 부분 소실되어 전속회계사에게서 자료를 다시 받아 외부회계진단을 받아야 하고 수 년간의 회계장부는 법적 보존기간 전에 폐기까지 된 것을 몰랐다고 한다면 그동안 약학정보원을 어떻게 운영했다는 것인지 의혹은 더욱 커진다"고 지적했다.

회계장부의 어처구니없는 상황을 원장이 일개 실무자 선의 실수로 떠넘기는 것은 조직은 책임졌던 이가 취할 수 없는 태도가 아니라는 것이다.

대약은 "PM2000의 오류나 문제점은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니다"라며 "관리상의 문제점 노출로 인한 시선을 다른 곳으로 돌리려 한다는 김대업 전 원장의 주장은 개인적인 의견일 뿐"이라고 밝혔다.

대약은 "김대업 전 원장이 '얄팍한 정치적 술수'로 대한약사회를 폄훼하고 지난 잘못을 덮으려고 한다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전임 원장으로서 약학정보원의 회계 및 재정에 관해 드러난 문제점에 대해 전 회원에게 사과하고 자숙하는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밝혔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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