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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대업 前약정원장, "돈 유용-횡령했다면 책임"
김대업 전 약정원장이 조찬휘 대한약사회장에게 공개 검증을 제안하고 나섰다.

김대업 전 약정원장은 13일 기자회견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돈을 유용했거나 횡령한 것이 있다면 법적 책임을 받겠다"고 밝혔다.

김 전 원장은 "조찬휘 집행부의 약학정보원 카드단말기 VAN 사업 관련 의혹 제기에 대해 절차, 방식, 내용에 이르기까지 유감스럽다"며 "회원들이 불안해 하는 시점에서 좋지 않은 문제로 나서는 것이 부담스러움에도 의혹 제기가 외부로 공개되면서 해명에 나서야 했다"고 설명했다.

약사회 회무를 하는 사람들이 생각과 철학이 다를 수 있지만 기성 정치권처럼 여야 정쟁을 하는 것도, 전쟁을 하는 것도 아닌데 최소한 사실확인조차 하지 않고 흠짐내기 발표부터 하는 것은 무리가 있다는 것이다.

김 전 원장은 "이미 카드단말기 VAN사업과 관련해서는 약 1년 전 담당직원인 임한일 전 팀장이 양덕숙 현 약정원장에게 상세히 설명하고 보고한 내용"이라며 "이를 경영진단평가 도중 발견한 것처럼 긴급히 기자간담회를 열고 포장을 해 언론플레이를 하는 행동은 중단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대업 전 원장의 설명에 따르면 이번 논란은 영세한 지역 PM2000 AS업체들을 지원해 양질의 서비스를 약국에 안정적으로 제공하기 위한 지급방법의 문제이기 때문에 직원 독단의 문제로 보기보다 사실확인부터 해야 한다고 것이다.

김대업 전 원장은 "약정원과 PM2000은 모든 약사들의 소중한 자산"이라며 "대한약사회 집행부와 약정원 현 경영진은 모든 실수와 문제점을 전임 탓으로 돌려 허물을 가리지 말고 약정원과 PM2000을 발전시키는 노력에 매진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또한 PM2000 프로그램이 훼손되지 않기를 바라는 만큼 여러 문제와 불편들이 빨리 해소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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