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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승처장, "의약품 안전 무관 법령·제도 개선할 것"
'의약전문기관, '필수약' 제약사 위탁 제조할수 있게'
4일 2105년 식약처장-제약업계 CEO간담회 열어

정승 처장은 "안전과 무관한 규제는 제약기업의 걸림돌로 관련 법령과 제도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정승 처장은 4일 식약처가 르네상스호텔서 연 '2105년 식약처장-제약업계 CEO간담회'에서 "2015년도 한해 식약처가 추진하고자 하는 의약품 분야 주요 업무 계획을 설명하는 자리"라며 "현장의 여러분들의 고견을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정승 처장은 "지난해에는 많은 어려움이 있었지만 의약품부작용피해구제사업이 본격적으로 시행됐고 국내 개발 21번째 신약이 탄생했다"며 "지난 7월에는 식약처가 국내 제약사 국제 경쟁력과 신인도를 획기적으로 높일수 있는 PICS에 가입하는 등 의미있는 성과도 있었다"고 말했다.
▲4일 르네상스호텔서 열린 식약처-제약사 ceo간 간담회서 정승 식약처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그는 "이 모두가 제약인 여러분이 GMP시설개선, 연구개발 투자 등 적극적인 노력한 결과"라며 "식약처는 올해도 의약품을 통한 건강한 삶의 보장과 국민의 행복이란 비전을 가지고 국민곁에서 의약품을 안전하게 사용할수 있는 환경을 함께 확대 조성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정승 처장은 "어린이의약품의 타르색소, 파라벤 보존류와 같이 국민들이 우려를 느끼고 있는 것에 독점관리를 강화할 것"이라며 "모든 국민 의약품이 바르게 알고 구입 사용할수 있게 교육 홍보사업도 역점 추진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그는 "희귀난치병 환자들이 국내에서 구입하기 힘든 희귀필수의약품의 원활한 공급을 위해서 의약전문기관이 국민 필수의약품을 제약사에 위탁 제조할수 있는 체계를 확보해 나갈 것"이라며 "국내 유통되는 모든 의약품을 대상으로 의약품 제조·품질 관리 준수 여부를 3년마다 재평가하고 해외 제조소 등록제도도 추진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정승 처장은 "한미FTA 허가특허연계제도가 원활하게 정착되게 하고 주요 국가와의 네트워크를 강화해서 제약기업 글로벌 진출 확대도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이밖에 "의약품허가기준이 국제기준과 조화를 이루고 안전과 무관한 규제는 제약기업의 걸림돌로 관련 법령과 제도도 지속적으로 개선해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정승처장은 "올 추진계획과 그간의 건의사항을 중심으로 상호 의견을 나누고자 한다"며 이 자리가 국내 제약사와 식약처가 공감대를 형성해서 기업에게는 경영의 경쟁력을 높이고 정부에겐 정책 추진 동력으로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는 정승 식약처장, 이경호 한국제약협회장, 김진호 한국다국적의약산업협회장 등 제약관련 내외귀빈 200여명이 참석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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