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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메딕스, 2014년 매출액 23.9% 오른 292억
㈜휴메딕스(대표 정봉열)가 13일 영업실적 공시를 통해 2014년 매출액이 전년대비 23.9% 오른 292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휴메딕스는 회사가 급성장함에 따라 신규채용과 연구개발비를 크게 확대했고, 전 임직원에게 특별상여급을 지급했음에도 수익성이 훼손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직원급여와 연구개발비는 각각 60%와 42% 급증했으며,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80억원을 기록했다. 지난해 휴메딕스의 당기순이익은 27.3% 감소한 66억원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3년 발생한 화재로 받은 보상금 21억원이 13년도 당기순이익에 포함된데다, 모회사인 휴온스에 인수된 후 회사가 급격히 정상화 됨에 따라 2013년 -4억원이던 법인세 비용이 2014년에는 14억원으로 집계됐다.

둘을 제외하면 휴메딕스의 당기순이익은 전년대비 18% 증가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사업부별 실적을 살펴보면 회사의 주 매출인 관절염치료제와 히알루론산 필러 모두 성장세를 이어갔다.

관절염 치료제는 4.4% 증가한 104억원을, 히알루론산 필러는 15.4% 증가한 75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특히 전문의약품은 21.3% 급증한 57억원을 기록해 휴메딕스의 주요 매출품목으로 자리매김했다.

한편 휴메딕스는 지난해 12월 코스닥 상장으로 마련된 공모자금 280억원 중 180억원으로 제2공장을 증설할 예정이다.

증설 이유는 주요제품의 판매량 증대로 인한 것이며, cGMP급의 시설로 금년 내 착공해 2017년 완공할 예정이다.

이인선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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