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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병원에 수가·인센티브 지원 미흡했다"
의료의 미래 위해 의료일원화 필요성도 강조
추무진 의협회장, 13일 '전문병원 3차 정총'에 참석

추무진 의협회장은 "합리적인 수가체계의 결여, 인센티트 부족 등으로 전문병원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을 바랐다.

또 궁극적으로 의료의 미래를 위해 의료일원화가 돼야 한다는 점도 강조했다.

추무진 회장은 지난 13일 힐튼호텔서 열린 전문병원협의회 '3차 정기총회 및 기관장 워크샵'에서 "전문병원은 난이도가 높은 의료행위를 하는 병원을 매해 3년마다 심사를 통해 올 총 111곳을 선정했다"며 "전문병원 효과로는 대외인지도가 향상되고 내부적 성과로는 업무처리효울성 향상과 구성원간의 업무력 향상으로 기여했다"면서 "그럼에도 의료비용에서 합리적인 수가체계가 결여돼 있고 인센티브가 부족했기 때문에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정부의 적절한 보상과 지원의 필요함을 강조했다.
▲13일 힐튼호텔서 열린 전분병원협의회 제3차 정총에서 추무진 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추 회장은 다만 "아쉬운 것은 지난해말 정부는 경제논리에 치우쳐 한의사와 무자격자에 대한 의료행위를 조장하는 일명 '보건의료 기요틴'을 발표했다"며 "현재도 병원급에서 한방과 협진이 이뤄지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기존원리가 다른 한의사에게 현재의료기기 사용을, 비의료인들에겐 의료행위를 허용하려 한다"고 염려했다.

그는 "이는 국민의 건강과 안전을 해치는 정책으로 이를 저지하기 위해 보건복지부를 항의 방문했고 또 목숨을 건 단식투쟁과 이 기간에 많은 성원이 답지했다"고 그간의 투쟁 방향을 언급했다.

추 회장은 "앞으로 협회는 학문적 검토와 법률적인 해석을 통해 의료영역이 지켜질수 있게 노력할 것"이라면서 "궁극적으로 의료의 미래를 위해 의료일원화가 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에 "산적한 의료현안을 풀어가기 위해선 의료계의 중심위치에 있는 전문병원 역할과 적극적인 지지가 필요하다"며 "기존처럼 의협에 힘을 보태주길 바란다"면서 "협회서도 전문병원에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이번 정기총회를 통해 새로 선임되는 새 집행부를 중심으로 전문병원협의회가 한 단 계 도약할수 있는 발판이 마련됨으로써 우리나라 전문병원이 보다 더 내실을 다지는 계기가 될 것"임을 확신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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