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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에 황휘 HKT대표이사 선출
"수입사·외투법인·제조사 한목소리 내야...규제 혁파하자"
25일 의료기기산업협회 16회 정총서 만장일치 재청

황휘 HKT대표이사(60)가 제 7대 한국의료기기산업협장에 만장일치로 추대됐다.

이에 따라 향후 3년간 수장으로서 의료기기산업협회를 이끌게 됐다.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25일 임페리얼팰리스호텔서 열린 '제16회 정기총회'에서 재적회원수 과반수가 참석한 가운데 치러진 제 7대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장 선임건을 의결, 황휘 HKT대표이사가 추대됐다고 밝혔다.

황휘 신임 회장은 추대직후 "협회를 위해 3년간 애쓰고 퇴임하는 송인금 회장에게도 큰 위로와 감사의 박수 보낸다"고 말문을 연뒤 "저는 1980년대 초반 동강메디칼시스템에 입사해 의료기기산업과 인연 맺었다"며 "90년대 초반 이창길 회장의 배려로 안과전문의료기기업체를 창업, 그해 초반부터 라식장비를 국내에 500여대를 국내에 도입했다"고 밝혔다.
▲25일 임페리얼 팰리스 호텔서 열린 제16회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정총서 만장일치로 추대된후 소감을 밝히고 있다.
그는 이어 "매년 20만명 넘는 한국 젊은이의 시력을 회복시키고 무한경쟁시대에 세계 젊은이들과 경쟁하는게 늘 보람이고 자긍심이었다"며 "이제 협회장으로서 회원사 권익 위해 힘껏 뛸 것"이라고 말했다.

황 회장은 하지만 "여러 사회·경제·문화적으로 어렵다. 의료환경은 최근 더 심각하다"며 "이제 협회를 중심으로 수입사·외투법인·제조사 할 것 없이 모두 한 몸이 돼서 한 목소리 내야 한다"면서 "결집된 파워로 불필요하고 불평등한 규제가 있으면 우리 힘으로 혁파해 나갈 것이고 국가차원에서 정책지원이나 여러 R&D투자를 우리 힘으로 이끌어 낼 수 있을 것"임을 강조했다.

그는 "그렇게 되면 대동단결이란 큰 틀에서 정부와 국민도 우리를 바라보는 시각이 바뀔 것"이라며 "정부에서도 이미 작년 3월에 2020년 한국의료기기 시장 7대 강국 도약 목표를 갖고 이미 의료기기 산업 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했다"며 "매년 1천억 이상 지원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었다"고 정부 정책의 흐름을 전했다.

이어 "모든 계획들은 협회에서 정부와 오랜 시간 이끈 결실"라면서 "앞으로도 더 많은 투자계획이 협회 통해 이뤄지고 이런 일들이 우리가 모두 합십해 차질없이 진행시켜 한국의료기기산업 발전을 도모하자고 그래서 우리 모두 하나가 돼야 한다"면서 "새로 출범하는 7대 집행부에 힘을 실어달라. 늘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과 적극적 참여를 기다리겠다"고 회원사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바랐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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