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 사옥서 개최..식약처장 표창상 및 협회장상 15명 수상
2015년 회원사 해외진출 지원,소비자 신뢰 확보 등 사업 계획 밝혀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지난 2월26일 판교에 위치한 협회 사옥에서 2015년 제26차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양주환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장을 비롯해 유니베라, 풀무원건강생활, 노바렉스, 한국인삼공사 등 회원사 관계자 약 1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으며, 공로상 수여, 회원패 증정, 2014년도 사업실적 및 수지결산보고, 2015년 사업계획 및 예산안 보고 순으로 총 2부에 걸쳐 진행됐다.

이날 협회 총회에 참석한 식약처 식품영양안전국 최동미 국장은 축사와 더불어 건강기능식품 산업 발전에 크게 기여한 허벌라이프㈜ 정영희 대표이사, ㈜한국인삼공사 이종원 센터장 등 7명에게 식품의약품안전처장 표창상을 수여했다.
협회장상에는 건강기능식품 산업 및 협회 발전에 앞장서 노력한 대상㈜ 김정욱 부장, 롯데제과㈜건강사업부 김성훈 팀장 등 8명이 선정되었으며, ㈜한국야쿠르트 채승범 이사는 건강기능식품 공익광고캠페인을 적극 추진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수상했다.

공로상 수여식에 이어 2014년 주요 추진사업에 대한 실적보고 및 올해 사업계획이 발표됐다. 협회는 작년 언론홍보 교육, 협회지 발간, 각종 정보 제공 등 기존 서비스의 내실을 강화하는 동시에 국제건강산업박람회 개최, 제외국 수출가이드 발간, 분과위원회 보고서 발간 등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개발하며 회원사 지원 업무에 총력을 기울였다.

또, 국제식이보충제연맹(IADSA) 가입을 통해 국제 업무를 강화하며 성공적인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을 다졌다.

2015년에는 △미국시장 진출지원을 위한 美 BCI 기관과의 업무협약 체결 △해외박람회 참관단 구성 및 운영 △제4회 한·중 건강기능식품 정보교류회 개최 △해외연사 초청 세미나 등을 추진해 회원사 지원 업무를 한층 더 강화할 방침이다.

뿐만 아니라 △미국 건강기능식품 관련 규정집 발간 △건강기능식품 시장조사 보고서 △해외 건강기능식품 트렌드 보고서 등 각종 자료집을 발간할 계획이며, 이 모든 양질의 서비스는 협회 회원가입을 통해 제공받을 수 있다.

양주환 협회장은 인사말에서 "지난해 새로운 기능성의 인정확대와 합리적 규제개선으로 건강기능식품 산업이 거듭 발전하는 계기가 되었다"면서 "올해는 허위?과대광고 근절에 앞장서 소비자 신뢰를 높이는 동시에 회원사 해외진출 지원, 정부와의 긴밀한 협의를 통한 합리적 규제 개선 등의 노력으로 산업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결의를 다졌다.

한편, 1988년 건강기능식품 산업의 건전한 발전을 도모하고 국민건강을 향상하고자 설립된 한국건강기능식품협회는 산업발전을 위한 정책지원 강화, 정부 위탁사업의 효율적 운영관리, 대중매체를 통한 건강기능식품의 신뢰 확보, 회원사 서비스 강화 등을 중점사업으로 추진해 나가고 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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