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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무협 곽지연 치비대위원장 1인시위..‘제도개선 TF 구성'촉구
‘치과근무 간호조무사 법적 업무 보장’도
시도별로 돌아가면서 매주 1인시위 지속키로

“우리는 범법자가 되기 싫습니다. 치과근무 간호조무사 법적업무 보장하라!”
“간호조무사와 치과위생사가 상생하며 일할 수 있는 제도개선TF 구성하라!”
곽지연 치과비대위위원장이 들고 있는 피켓에 쓰여진 구호이다.

대한간호조무사협회(이하 ‘간무협’) 곽지연 치과간호조무사비상대책위원장(사진▼)이 세종시 보건복지부 청사 앞에서 1인시위에 돌입했다.

간무협 치과비대위는 보건복지부가 TF를 시작할 당시 제도개선을 약속해 놓고도 1년 6개월의 허송세월을 보낸 탓에, 아무런 대책 없이 계도기간이 종료됨으로써 자칫하면 치과에서 근무하는 간호조무사들은 물론이고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들까지 모두 범법자로 내몰릴 상황에 처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치과에서 간호조무사와 치과위생사 모두 법을 지키면서 일하려면 환자 진료업무가 제대로 되지 못하기 때문에 결국 환자들도 피해를 볼 수밖에 없다는 것이다.

간무협 곽지연 치과비대위원장은 “한 직장 내에서 서로 얼굴을 맞대고 일하는 치과근무 간호조무사와 치과위생사들이 서로 갈등하지 않고, 법적 보호를 받으면서 상생할 수 있도록 제도개선이 필요하다"며 "보건복지부가 책임을 지고 ‘치과 제도개선 TF’를 구성하고, 제도개선이 이뤄질 때까지 계도기간을 연장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간무협 치과비대위는 “곽지연위원장을 시작으로 매주마다 치과근무 간호조무사들이 시도별로 돌아가면서 1인시위를 지속하기로 했다”고 밝혀, 치과 간호조무사의 보건복지부 앞 1인시위는 다음 주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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