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협회장선거 젊은의사들에 무관심 다가 와'아쉬움 토로
7일 '제39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

송명제 대한전공의협의회장은 "의협회장 선거 무관심으로 다가오고 있다"며 "우리모두에 약간씩 잘못이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대전협이 비밀리에 준비해 온 전공의특별법에 대한 입법공청회가 열릴 것"이라고 깜짝 공개했다.

송명제 대전협 회장은 7일 의협 회관 대강당서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9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대한의사협회장 선거는 우리 젊은 의사들을 포함해 모두에게 축제의 장이 돼야 된다고 생각한다"며 "여기 이 자리엔 앞으로 의료계에 종사할 의사들뿐아니라 의사될 학생들도 같이 참여해서 열기를 뜨겁게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면서 "하지만 현 시점에서 이번 선거는 많은 젊은 의사들에게 무관심으로 돼 가고 있다"고 토로했다.
송 회장은 "이 점은 대전협 뿐아니라 다섯 후보자 모두가 잘못이 약간은 있다"고 지적하고 "얼마전에 한 전공의 대표와 식사를 하는 자리에서 협회장선거에서 누구를 뽑아야 하느냐는 묻자 다른 전공의 대표가 '하도 문자가 와서 가장 적게 보낸 후보자를 뽑아야 할 것 같다'는 농을 던졌다"면서 "이 정도로 객관적으로 무관심하게 진행되고 있는게 의협회장 선거의 현주소"라고 일침을 놨다.

송 회장은 "앞으로 대전협은 이번 의협회장 선거율을 높이기 위해 노력을 할 것"이라며 "단체로 투표 참여 문자도 보낼 것이고 다섯후보들에게도 부탁한다"며 "후보자 모두 정책 동향과 현실성 있고 참된 공약으로 후보자들의 어필하는 자리, 지금까지 가지고 있는 꿈을 해명하는 자리가 돼서 우리가 고민하는 걸 조금더 덜어줄수 있는 자리가 돼 주길" 기원했다.

이어 "지난 대전협이 수개월 동안 준비한 일이 있는데 그것은 전공의특별법으로 오는 3월12일 오후 2시에 국회에서 입법공청회를 열 계획"이라며 "이번 복안은 대전협이 법에 대해 공부하고 최선의 노력한 결과물이며 여기 다섯 후보자들이 충분히 지지하고 도와줄 것이라고 믿는다"면서 참여를 바랐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