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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의사,협회 회무 참여 길 활짝-지원 공약도 '한표'호소
"기성의사회 잘못 인정"..."제대로된 목소리 내달라"주문
7일 '제39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

7일 의협 회관 대강당서 열린 대한전공의협의회, 대한공중보건의사협의회, 대한의과대학/의학전문대학원학생협회가 공동으로 주최한 '제39대 의협회장 선거 후보자 초청 합동토론회'에서 '젊은 의료인에 바라는 점, 어떻게 협력하고 이들을 지원해줄 구체적인 지원방안'에 대한 공통질문에 대해 5명 후보자 모두 젊은의사들과 소통과 협회 회무 참여 길을 학대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하며 부동표 확보를 위해 젊은의사들에 한표를 호소했다.

▶이용민 후보,"현 전공의특위 기능 확대 개편할 것"
기호 4번 이용민 후보는 "현재 의료제도 문제점에 대해 고민을 하고 파악해야 열의가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현안 첫번째로 열악한 수가체계, 각종 악법이란 탄압에서 비롯된 열악한 수련환경과 공보의 업무환경, 또 법을 만들어 놓고 실행하지 않는 점에 대해선 여러분 스스로가 깨우쳐야 하지만 그러만한 노력과 시간과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의협 차원에서 같이 할수 있는 장을 만들 것"이라며 "입법이면 입법, 투쟁이면 투쟁 등 적극적인 지원할수 있는 체계를 만들고 싶다"고 바람을 얘기했다.

이 후보는 "그게 바로 젊은의사협의체인데 현재 의협내 유명무실한 특별위원회가 있다"고 꼬집고 "전공의특별위원회로 사실 오래전부터 그 기능을 하지 않고 있다. 의협회장이 되면 임기 3개월안으로 확대 개편할 것"이라면서 "연속적으로 대외협력을 선언하고 추가근로수당지급 등 소송은 의협차원에서 적극지원해 후에 승소시 다시 돌려받는 쪽으로 지원할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조인성 후보,"전공의처우개선법 통과에 노력할 것"
기호 3번 조인성 후보는 "경기도의사회장 재직시 전공의 선생들과 의견을 나눌수 있는 소규모 토론을 통해 많은 경험을 했다. 제가 수련 받을때보다 휄씬더 스마트한 것 같다. 의협회장이 된다면 젊은의사들의 현실적인 어려움을 소통을 통해 의견을 들어줄수 있는 장을 만들고 싶다"며 "바라는 점은 선배들도 사회성이 부족한 것을 인정하다. 그러다보니 사회 연대, 병원 타 직격과의 협의에 대해 더 신경쓸수 있는 토대가 마련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조 후보는 "협력 방향은 자주 만나서 편한 자리에서 생맥주, 삼겹살 미팅도 갖고 허심탄회하는 자리를 자주하고 있다"며 "의협회장에 당선되도 자주 할 것이며 젊은 의사 지원 방향은 내부에서 역할 지원할수 있는 집행부 구성과 국회에 제출한 '전공의처우개선법' 등을 통해 지원하겠다"고 설명했다.

▶임수흠 후보, "젊은 목소리를 내 달라"
기호 1번 임수흠 후보는 "젊은 의사들에 부탁하고픈 말은 의료계에 목소리를 내 달라"며 "생각과 가치관을 토대로 협회가 중심이 돼 올바른 목소리를 내야 하고 지역의사회에서 중앙의사회까지 적극적으로 참여해서 의견을 개진하고 토론하고 발전해야 한다"면서 "의사회는 여려분의 생각과 목소리, 여러분의 힘을 필요로 한다"고 젊은의사 역할론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지금까지 기성세대 노력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며 최근들이 많은 점들이 변화되고 있고 나날이 발전하고 있는 의대협, 대전협, 대공협, 젊은의사협의체가 바로 그 것"이라며 "기성의사회에 힘을 보태고 나아가 의사회를 주도해야 한다고 생각하다"고 말했다.
임 후보는 "젊은 의사들에 의사화에 참여를 유도해 단시한적으로 협회 활동, 정책, 봉사 등 다양한 활동을 할수 있는 온.오프라인 경로를 확보하고 젊은의사협의체가 조직력을 확대해 각 지역에서 함께 모일수 있는 맨파워, 장소, 재정, 콘테츠를 만들수 있게 지원을 하겠다"며 "젊은의사체가 스스로 성장하고 우리의사회의 심장이 되고 동력이 될수 있게 협의체를 확대해 조직화를 지원할 것"이라고 공약했다.

임 후보는 "젊은의사들이 스스로 고민하고 치열하게 토론했던 내용들이라면 잘 이뤄나갈수 있게 조력자가 될 것"이라며 "의료계와 의사회의 주인공은 바로 여러분들이며 공약중 청년위원회는 대전협, 대공협, 의사회가 공존하는 젊은의사체와는 그 성격이 다르다. 젊은의사체와 긴밀히 소통하고 지원하는 연결점을 갖겠지만 청년위원회는 어두운 의료계 현실에서 수련의 마친 전임의, 봉직의, 개원의와 소통할 역할을 할 것"이라고 로드맵도 제시했다.

임 후보는 "지난 몇년간 의사조직이 보여줬던 극심한 갈등과 분열상은 기본적으로 협의 내 세대간 간극을 좁히지 못한게 사실"이며 "그런 목적을 위해 만들려고 한다"고 설명했다.

▶추무진 후보,"독립적인 수련환경 평가기구 만들려 한다"
기호 2번 추무진 후보는 "집행부 회장으로서 대전협회장, 대공협회장 정책이사를 영입해 일하고 있고 협회에서 지원도 해주고 있다"며 "의전원협의회 회장을 포함하는 젊은의사 포럼 회장으로서 적극 지원하고 있다"면서 "전공의 수련환경 개선을 위해 37대~38대 집행부에서 성실히 수행하고 있다"고 협 집행부의 역할을 밝혔다.

추 후보는 "지난 의정합의에 따라 독립적인 수련환경 평가기구를 만들려 하고 있다"며 "내부에서 복지부와 머리를 맞대고 진행하고 있고 국회에서 전공의특별법을 만들려고 전공의협회장과 함께 법안을 제출한 상태"라면서 "지금까지 협회 회무 많은 방향이 젊은의사들의 미래를 위해 하고 있고 앞으로도 진행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추 후보는 "공약중에 여성의료인의 모성보호인데 수련기간중에 육아, 병가, 산후휴가가 보장받을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다"며 "젊은 의사들이 사회 활동에 장애가 될 대표적인 악법, 원격의료, 기요틴문제, 한의사 현대의료기기 사용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저지하고 있다"면서 "졸업식 축사중에 '우리는 국민 생명보호와 건강을 증진하는 숭고한 사명의식을 갖고 살아야 하고 끊임없이 노력해 의학지식을 습득하고 환자 아픔을 감싸줄 따뜻한 사랑의 마음을 필요하다. 직장과 환경 인간속에 최선을 다하고 소외된 사람들에 다가가 한번더 손을 잡아주는 것'을 부탁한다"고 바람도 제시했다.

▶송후빈 후보,"개원의들,전공의들에 미루지 마라 각성"촉구
기호 5번 송후빈 후보는 "전공의 과정을 마치고 나오면 10~20년전 노동착취란 개념도 없는 환경에서 수련을 받고 그 시절에 이 고생을 마치고 나오면 사회적 대우를 받을 것이란 희망이 있었다. 그때는 참았지만 여러분들이 수련을 마치고 나오는 세상은 냉정하고 차갑다"면서 "전공의 수련환경이든 처우문제가 의료계 시발점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송 후보는 "개원의들에 똘똘뭉쳐 파업투쟁을 하면 젊은의사들은 나오지 말라고 해도 나온다"며 "매번 파업 투쟁을 전공의들에 미루느냐고 지적한 적이 있다. 앞으로 저와함께 대한민국 의료를 바꿔보지 않겠느냐"고 짧게말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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