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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출산·고령화에 맞춘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체계 구축 필요"
국립중앙의료원, 김춘진 위원장 초청 명사특강 성료
9일‘국민건강과 공공보건의료 발전방안’ 주제로 특강

국립중앙의료원(원장 안명옥)이 주관한 3월 명사특강에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이 초청되어 성황리에 개최됐다.

지난 9일 오후 4시 30분부터 본원 9층 대강당에서 펼쳐진 이번 명사특강에는 안명옥 원장을 비롯해 임직원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김춘진 보건복지위원장의 ‘국민건강과 공공보건의료 발전방안’이라는 주제로 △국민의 건강권과 국가의 책임 △통계로 보는 국민건강과 보건의료지표의 변화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의 현주소와 과제 △보건환경의 변화와 공공보건의료발전방향에 관한 구체적이고 심도 깊은 강연이 펼쳐졌다.

김춘진 위원장은 이날 강연에서 공공보건의료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보건의료의 발전은 국민의 건강과 직결되며 국민의 건강은 곧 국가의 건강”이라고 역설했다.
▲(앞줄 왼쪽부터)세번째 안명옥 원장, 김춘진 위원장
또한, 우리나라 공공보건의료의 열악한 환경을 지적하면서 “공공보건의료의 취약으로 인한 문제점은 국민의료비의 급상승과 사회취약계층 및 재난과 재해 등 응급상황에서 국민이 필요로 하는 보건의료서비스를 적절히 제공하지 못하는 문제점이 대두될 수 있다”고 밝혔다.

김 위원장은 “저출산, 고령화 사회의 도래로 인한 의료환경 변화에 따른 새롭고 공공보건의료 서비스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우선적으로 필요하다”며 “우리나라의 보건의료체계가 국민의 건강과 의료의 안정망이자 보호망 역할을 할 수 있고, 국민의 의료 만족도를 제고할 수 있는 효율적인 시스템으로 발전할 수 있도록 관심과 정책을 집중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명옥 원장은 “이번 명사특강은 보건의료환경의 변화를 직시하고 이에 대응할 수 있는 공공보건의료의 역할과 발전방향에 대해 NMC인들이 가져야 하는 자세와 행동을 구체적으로 배우고 실천할 수 있도록 하는 유익한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임직원들을 비롯해 시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국립중앙의료원 명사특강은 사회 각계각층의 저명인사들을 초청하여 다양한 분야의 지식·정보, 인문학적 소양을 목적으로 매월 둘째 주 월요일 오후 4시 30분부터 본원 9층 대강당에서 오픈강의로 열리고 있다.

이인선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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