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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MS, "개인정보 미국본사 판매 사실무근"
IMS헬스코리아가 개인정보를 미국 본사에 판매했다는 검찰주장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는 입장을 밝혔다.

IMS헬스코리아는 12일 개인 정보의 미국 본사 판매 보도는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입장을 밝혔다.

IMS는 "60년 이상 100개 이상의 국가에서 보건의료와 관련한 신디케이트 시장 조사 서비스를 제공해왔다"며 "신디케이트 시장조사 서비스는 국가별, 지역별 통계 집계를 위해 익명성이 보장되는 정보를 활용하고 있고, 환자 개인 식별 정보는 전혀 사용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IMS는 "글로벌 회사로서 바이오 통계, 데이터 사이언스, 바이오 정보, 보건의료 경제, 성과연구, 역학, 약리학, 주요 치료 분야를 비롯한 각 분야의 세계적 전문성에 기반한 통계처리를 하기 위해 글로벌 및 지역 본부를 활용하고 있다"고 언급했다.

IMS는 "이같은 시장조사 정보는 전세계 보건의료 기관 및 의사결정권자들에게 제공되고 있다"며 "제약, 바이오테크놀로지, 컨슈머 헬스 및 의료기기 제조업체를 비롯한 각종 생명과학 기업들뿐만 아니라 유통업체, 공급업체, 의료비 지급기관, 정부기관, NGO, 대학, 정책입안자, 연구자들에게도 공급된다"고 강조했다.

IMS는 "개인정보 보호와 보안의 중요성을 최우선의 가치로 삼고 의무를 다하고 있다"며 "한국을 포함해 사업을 수행하는 국가의 법령을 준수하고 있다. 최상의 윤리 기준을 지키고 있다"고 항변했다.

한편, 개인정보범죄 정부합동수사단은 IMS가 최근 5년 동안 약 25억건의 의료 정보를 의료용 소프트웨어제작업체 G사와 약학정보원 등으로부터 수십억원에 사들인 뒤 이를 미국 본사에 넘긴 혐의를 포착하고 업체 대표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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