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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티바-A, 도포 1개월후 거친 굵은 주름 완화
4개월후 색소침착, 혈색, 검버섯이 유의하게 감소
GSK, "저 농도로 계속 사용하는 것 추천"

국내 론칭 15년을 맞는 GSK의 광노화치료제인 '스티바-A'가 여드름 치료에서 주름 개선 등으로 적응증이 확대된 것으로 나타났다.

GSK에서 판매하는 스티바-A 크림은 식약처 허가를 받은 광노화 치료제다.
▲정이든 대리


정이든 GSK 대리는 14일 광화문 인근 음식점서 가진 '스티바-A' 론칭 15주년 기자간담회에서 "204명을 대상으로 한 임상에서 005% 트레티노인이 함유된 크림을 지속적으로 바른 피실험자들은 1개월후 유의하게 거칠고 굵은 주름이 완화됐으며 2개월후 미세주름이 감소됐다"며 "4개월후 색소침착, 핼색, 검버섯이 유의하게 줄어든 것으로 관찰됐다"면서 "임상적으로 효과를 유지하기 위해 低농도로 계속 사용하는 것을 추천한다"고 강조했다.

정 대리는 "스티바-A는 총 4가지 용량으로 분류되는데 이는 제품 중 성분인 트레티노인의 함유량에 따른 것이며 '스티바-A 크림 0.01%'는 약품 1g 중 트레티노인이 0.1mg들어 있어 심상성 여드름과 미세주름 완화에 효과적"이라며 "이보다 농도가 조금 더 높은 '스티바-A 크림 0.025%'는 심상성 여드름, 미세주름, 색소침착에, '스티바-A 0.05%'는 심상성 여드름, 미세주름과 색소침착, 거친 피부 완화에 좋다"고 설명했다.

또 "스티바-A 크림 중 가장 고농도인 0.1%는 심상성 여드름 및 미세주름에 좋다"며 "몇몇 임상에 따르면 제품의 농도와 효과가 반드시 비례하는 것이 아닌 결과가 관찰되고 있다"면서 "오히려 농도를 과도하게 높일 경우 피부 자극이 심해질수 있으므로 농도 증량시엔 반드시 전문의와 상의해야 한다"고 언급했다.

정 대리는 "광노화는 햇빛에 의해 피부가 파괴되는 피부노화를 의미한다"며 "이때 손상된 피부는 주름이 생기고 탄력이 없어지면서 거칠어지고 얼룩얼룩한 기미와 같은 색소침착을 경험하게 된다"며 "스티바-A 크림이 함유된 국소용 레티노이드의 일종인 트레티노인은 주요 4가지 작용을 한다"고 말했다.

▲장성은 교수
앞서 서울아산병원 피부과 장성은 교수는 "피부노화의 원인은 나이, 유전, 호르몬, 폐경, 당뇨와 같은 만성질환 등 '내인성 노화'와 광노화, 광손상, 열, 담배, 공해, 염증 등 '외인성 조기노화'가 있다"며 "트레티노인이 광노화, 자연노화에 예방 치료 효과가 있다"고 설명했다.

장 교수는 "레티노이드 일종인 트레티노인은 광노화 뿐아니라 생체노화에도 관련되는 효과가 있다"며 "각질세포박리, 콜라켄합성, 멜라닌 감소 및 균등 분포, 자연스런 홍보 기여 등으로 심상성 여드름 뿐아니라 광노화를 경험한 피부 증상완화에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장 교수는 "1996년 美FDA에서는 트레티노인이 광노화, 기미, 여드름 적응증에 대해 승인했다"며 "한국인의 경우 기미 , 잡티, 주름, 피부 탄력 떨어짐 등에 쓰일수 있다"고 전했다.

장 교수는 "스티바-A는 매일밤 세안후에 0.01%에서 0.025%로 바르고 그 위에 PLM크림을 듬뿍바른다"며 "처음에는 한부분에 하나의 깨알 스팟으로 시작하는 게 원칙"이라며 "광노화증상에 반응별 양을 정하고 간격을 조절해서 1년이상 발라야 한다"고 전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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