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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병원그룹, 日유력의료기관 '오츠보카이'그룹과 손잡아
日진출 6개월만에 가시적인 성과....세포치료 등 한·일 공동연구 시작
향후 세포치료제 개발 완료시 아시아 시장 선점 위한 포석 ?

차병원그룹이 일본 유수의 의료그룹인 오츠보카이 그룹과 줄기세포, 면역세포를 포함하는 재생의료에 대한 공동 연구 협력에 관한 양해 각서를 맺고 한일 양국에서 세포치료를 포함하는 공동 연구를 진행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또한 이번 협약 체결로 일본차병원(TCC,이하 일본차병원)등의 경영도 더욱 탄력이 붙게 됐다. 차병원그룹과 일본 오츠보카이 그룹 양사는 한국과 일본 양국을 오가며 협약을 체결했으며 면역세포, 줄기세포를 포함하는 재생의료 전반에 관한 공동 연구 개발을 합의한 것은 물론이고 향후 차병원그룹 불임기술을 일본으로 수출하는 계기도 마련했다.

양사는 국내 검진 및 건강 검진 시스템 수용, 우수한 BT 인력의 상호 교류, 수련의, 전문의, 교수 등 상호 인력 교류, 한일 교환 세미나 및 심포지엄 개최 등에 대한 일차적인 합의를 마친 상태다.
▲(앞줄 좌측부터)신상구 차병원그룹 총괄부회장, 김한중 차병원그룹 회장, 차광렬 차병원그룹 총괄회장, 오츠보카이 그룹 오츠보 오사무 회장, 동경대학 농학부 오노데라 타카시 특임교수, 토도의료대학 이마가와 준코 간호부장
이번에 차병원그룹과 협력을 체결한 오츠보카이 그룹은 일본의 유력 의료 그룹으로 동경을 중심으로 한 수도권에 60여 개의 병원 및 클리닉을 운영하고 있으며, 병상수 4500개 종업원수 1만여 명의 직원을 두고 있다.

이번 협약을 마친 오츠보카이 오츠보 오사무 이사장은 “차병원그룹의 재생 연구와 불임 치료 기술, 병원의 새로운 모델은 제시한 차움을 보고 새로운 영감을 얻었다” 며 “일본 병원계에도 상당히 신선한 바람을 불러 올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고 전했다.

차병원그룹 관계자도 “오츠보카이 그룹이 차움의 선진화된 시스템과 차바이오컴플렉스 등을 보고 상당한 호의를 보였다” 며 “오츠보카이 그룹은 일본 내에서도 상당한 파워를 가지고 있는 병원그룹인 만큼 잘 협력한다면 상호 더욱 좋은 시너지를 낼 수 있을 것” 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해 도쿄에 설립한 일본차병원은 세포치료, 안티에이징, 유전체 등 최첨단 의료서비스로 무장, 일본인들에게 큰 호응을 얻으며 성공적으로 안착 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일본차병원에서는 현재 일본에서 가장 첨단 의학으로 인정 받고 있는 면역치료와 안티에이징을 중심으로 진료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제표준치료 규격을 갖춘 최첨단 면역세포 치료 전문배양시설(CPC, Cell Processing Center)을 병원 내에 갖췄다.

이 시설을 병원 내에 보유함에 따라 환자 맞춤형 혈액채취와 세포 분리 및 배양과 치료가 동시에 가능해져 현지인들로부터 찬사를 받고 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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