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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28일 현재 양천구 '다나의원' C형간염 항체 양성자 76명 확인
질본, C형간염 집단발생 9일차 조사 경과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양병국)와 서울특별시 양천구(구청장 김수영)는 2008년 5월 이후 ‘다나의원’ 이용자로 확인된 2268명에 대해 C형 간염 확인검사를 진행중에 있다며 11월28일까지 검사를 받은 779명중 76명이 항체검사상 양성자로 확인됐다고 2일 밝혔다.

양성자는 항체검사(anti-HCV) 양성자로서, 과거에 감염된 적이 있거나 현재 감염 중임을 의미한다.
이중 53명은 바이러스 유전자가 검출되어 현재 감염중인 상태로 확인되었으며, 중증 합병증이 확인된 사례는 없었다.

양천구보건소는 다나의원에서 주사 처방을 받은 이력이 있는 경우 보건소를 방문하여 C형간염 확인검사를 무료로 받도록 안내하고 있다.

현재까지 다나의원과 연관된 이용자들 2268명중 2258명의 전화번호를 확보, 1888명에게 개별연락을 취했으며, 주민등록전산망을 활용해 전화번호 추가 확보된 352명에 대한 연락을 조속히 완료할 예정이다.
타지역 거주자들에 대해서는 관할 보건소의 협조를 받아 조속히 검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주민 편의를 위해 주말에도 보건소 검사실을 지속 운영하고(평일·주말 09:00~21:00), 검사결과는 확인되는 즉시 개별 통지하고 있으며, 양성으로 확인된 자들에게는 의료기관의 진료를 권유하고 이와 관련한 건강 상담을 제공하고 있다고 질본은 밝혔다.

이인선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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