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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22호 바이오벤처 1호 크리스탈지노믹스 '아셀렉스' '주목'
가장 적은 용량에 약효 우수-1일1회 복용-위장관계.심장순환계 부작용 극복
15일 복지부 주최 '2015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개최


15일 서울 양재 엘타워에서 보건복지부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주최로 열린 '2015년 혁신형 제약기업 성과보고회'에서는 국내 22호 바이오벤처 1호 신약 크리스탈지노믹스社의 '아셀렉스'에 이목이 쏠렸다.

이날 크리스탈지노믹스 조중명 대표는 "작년 6월 보건복지부 글로벌제약펀드 130억원 규모의 투자 유치를 받아 신약개발에 큰 도움을 받았다"며 "올 2월 바이오벤처 최초로 차세대 관절염치료제 '아셀렉스' 신약 승인을 획득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현재 주요 개발과제로는 슈퍼박테리아치료제 CG400549로 세계 최초 약효증명 임상시험을 완료했고 분자표적항암제 CG200745 골수형성이상증후군 및 췌장암 임상시험을 연세대세브란스와 서울아산병원과 곧 착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 대표는 "신약 승인 파이프라인은 소염진통제 '아셀렉스'고 두번째로 슈퍼박테리아 항생제가 임상2상 진입했고 골수형성 이상 증후군, 췌장암, 혈액암 등 분자표적항암제 3종을 이루고 있다"면서 "특히 아셀렉스는 국내 22호 바이오벤처 1호 신약이며 제조시설 없는 연구개발 전문기업에서 나온 첫 신약"이라며 "허가·보험약가평가 연계 제도의 첫 케이스로 보험약가심사기준을 2개월 단출한 바 있다"고 강조했다.
▲조중연 크리스탈노믹스 대표가 아셀렉스의 임상 결과를 발표하고 있다.
그는 "COX-2 저해제 중에서 아셀렉스는 우수한 약효와 심혈관계 부작용 극복 기전을 갖고 있어 시장에서 가장 선호할 것으로 기대감을 모으고 있다"며 "아셀렉스는 투약 3주차 WOMAC평가에서 위약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약효의 우월성을 보이는 반면 셀레콕시브는 통계적으로 유의한 우월성을 보이지 못했다"고 비교약제 임상 결과를 설명했다.

또 "아셀렉스는 투약 3주차 의사들이 환자들의 상태를 관찰하고 24개 평가항목 등 전반적인 평가에서 셀레콕시브 대비 통계적으로 유의하게 우월성을 보였다"며 "화이자의 셀레콕시브는 작년 전세계 매출 약3조원을, 국내에서는 처방액 약709억원의 매출을 보였다"고 공개했다.

조 대표는 "아셀렉스는 진통소염제 중 가장 적은 용량으로 약효가 우수하다"며 "1일 1회 복용해 편의성을 고려했고 기존 소염진통제와 비교해 위장관계 안전성이 현저히 개선된 혁신신약"이라면서 "특히 기존 약물들에서 드물게 나타나는 심장순환계 부작용을 극복할수 있는 작용기전을 보유하고 있다"고 자신했다.

한편 크리스탈지노믹스사는 지난 2000년 7월 설립됐고 2003년 6월 코스닥에 상장된 이후 2012년 6월 혁신형 제약기업 인증을 받았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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