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제6회 파미셀 정기 심포지엄'서 김현수 대표 발표

파미셀(김현수·김성래 대표)이 지난 19일 개최한 ‘제6회 파미셀 정기 심포지엄’이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종료했다.

‘차세대 줄기세포 및 바이오케미컬 신약 개발 현황’이라는 주제로 진행되었던 이번 심포지엄은 산학연이 함께 모여 그 의미를 더했다.

특히 줄기세포치료의 임상 현황에 대해 논의한 세션에서 파미셀의 간경변 줄기세포치료제 ‘셀그램-리버’에 대한 임상 2상 결과가 긍정적이라는 내용이 발표되어 큰 관심을 모았다.
해당 임상은 보건복지부 첨단의료 기술개발사업 과제로 선정되어 2014년부터 연세대학교 원주세브란스기독병원,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등 국내 유수의 병원에서 간경변 환자를 대상으로 진행됐다.

가톡릭대학교 의과대학 배시현교수가 지난 대한간학회에서 발표한 임상 결과를 인용하여 발표한 김현수 대표는 “간경변증으로 진단된 환자에게 당사에서 개발한 줄기세포치료제를 주입한 후 조직학적·혈액학적 검사를 시행한 결과 현저히 호전된 상태를 보였다”며 “간이식 밖에는 치료 대안이 없는 간경변 환자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게 되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덧붙였다.

파미셀은 이미 연구자 임상을 통해 치료 효과를 확인한 결과를 국제 학술지 ‘리버 인터내셔널’에 게재해 간경변 환자에 대한 근본적 치료 가능성을 제시한 바 있으며 임상 사례가 많은 언론에 소개된 바 있다.

회사 관계자는 “긍정적인 임상 2상 결과를 바탕으로 올 하반기에 임상 3상에 돌입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미국 임상에 진입하는 데도 이번 결과가 좋은 근거 자료로 활용될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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