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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원제약‘펠루비서방정’,제17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수상
자체 서방화 특허기술 우수성 입증...부작용 최소화·복약편의성 개선

대원제약(대표이사 백승열)이 개발한 소염진통제 펠루비서방정이 지난달 26일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주최하는 제17회 대한민국 신약개발상 시상식에서 신약개발부문 ‘기술상’을 수상했다.

펠루비서방정은 국산 12호 신약 펠루비정에 자체 서방화 특허기술을 적용해 개발한 개량신약으로 약물의 흡수부위를 조절하는 새로운 개발컨셉을 적용해 기술적 우수성을 확보하고 복용의 안전성과 편의성을 향상시켜 보건향상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대원제약은 지난 2009년 펠루비정으로 제10회 신약개발상을 수상한 것에 이어 이번 펠루비서방정으로 신약개발상을 수상함으로써 우수한 R&D기술력을 인정받는 영예를 안았다.

대원제약은 펠루비정을 개발한 직후인 지난 2010년에 하이드로포빅 매트릭스(Hydrophobic Matrix)라는 비수용성 고분자를 이용해 약물이 체내에서 서서히 방출되는 특허기술을 개발하였으며 이를 활용해 펠루비서방정 개발에 착수했다.
▲(왼쪽부터)이강추 회장, 백승열 대원제약 대표, 이동욱 복지부 국장, 김동연 이사장
펠루비서방정은 위장영역이 아닌 소장영역에서 대부분의 약물을 용출시킴으로써 기존 NSAIDs(비스테로이드성 소염진통제)계열 약물이 지닌 위장관계 부작용을 최소화하며 동시에 1일 2회 복용으로 복약편의성을 개선했다.

펠루비서방정은 보건복지부의 보건의료연구개발사업인 글로벌개량신약 연구개발센터의 지원을 받아 개발이 수행된 제품으로 지난해 6월 출시됐다.

대원제약 백승열 대표는“이번 수상으로 국내 기술과 임상을 통해 개발된 국산 소염진통신약의 진가와 우수성을 인정받게 되어 기쁘다”며 “우수한 효능과 상대적으로 부작용이 적은 제품의 안전성을 강점으로 삼아 회사를 대표하는 제품으로서 지속적으로 성장시켜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손세일 대원제약 중앙연구소장이 독자적인 DDS테크놀로지 제제기술 개발을 통한 제품화 공적을 인정받아 한국보건산업진흥원장으로부터 제약산업 혁신성과실용화연계 우수전문가 표창을 함께 수여받을 예정이다.

올해 17회를 맞는 대한민국신약개발상은 국내 전 산업분야에 걸쳐 민간이 주도하고 정부가 후원하는 국내 최초의 신약개발 관련상으로서 국내 제약산업발전과 신약 연구개발 의욕 고취를 위해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지난 1999년 4월 제정했다.

이 상은 보건복지부, 산업통상자원부, 미래창조과학부가 후원한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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