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큐렉소,작년 영업익 -246억3100만원등5곳 적자지속
로보스타 영업익 396.5%↑ 등 18곳 증가...피제이전자,작년 영업익 전년比 5.0%↓ 등 4곳
팜스코어, 국내 27개 상장 의료기기업체 작년 영업실적 분석


국내 27개 상장 의료기기업체 가운데 큐렉소 등 5곳이 작년 영업이익에서 적자를 면치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영업이익이 증가한 곳은 오스템임플란트 등 18곳이었고 전년比 줄어든 곳은 4곳으로 분석됐다.

7일 보건의료 분석평가 사이트인 팜스코어에 따르면 국내 27개 상장 의료기기업체의 지난해 잠정 영업실적(24개사 연결기준, 3개사 개별기준)을 분석한 결과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인포피아는 지난2014년 영업익이 마이너스 42억2900만원에서 작년 마이너스 1억9200만원을 기록하는 등 적자행진을 지속했다.

큐렉소는 지난 2014년 영업익이 마이너스 210억1500만원에서 작년 마이너스 246억3100만원으로 적자가 더욱 늘어났고 나노엔텍은 지난 2014년 마이너스 25억9100만원에서 올 마이너스 72억1100만원으로 3배 가까이 적자가 더 늘었다.

솔고바이오는 지난 2014년 영업익이 마이너스 8억8600만원에서 작년 마이너스 70억4500만원으로 2년연속 적자를 나타냈다.

인트로메딕은 지난2014년 영업익 8억3800만원이었으나 작년 영업익 마이너스 1억5700만원으로 적자전환을 기록했다.

또 피제이전자는 지난 2014년 영업익이 73억6700만원에서 작년 69억9400만원으로 전년比 마이너스 5.0%를 기록했고 씨젠은 지난 2014년 11억2000만원에서 작년 86억3700만원으로 전년比 2.3%나 줄었다.
세운메디칼은 지난 2014년 103억5100만원에서 작년 94억5500만원으로 전년比 -8.7%, 하이로닉은 지난 2014년 76억4900만원에서 작년 20억6600만원으로 전년比 73%나 감소했다.

반면 로보스타는 지난 2014년 영업익 20억9백원에서 작년 99억7800만원으로 무려 전년비 396.5%나 증가했고 디오는 지난 2014년 영업익은 54억7300만원에서 작년 206억8700만원으로 전년比 278%나 늘어나 대조를 보였다.

휴비즈는 지난 2014년 영업익 28억600만원에서 작년 105억1800만원으로 전년비 274.7%나 증가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작년 영업익 287억9700만원에서 작년 369억3000만원으로 전년比 28.2%, 바텍은 작년 영업익 316억4400만원에서 작년 409억7400만원으로 전년比 29.5%가 늘었다.

이어 신흥(7.1%↑), 아이센스(19.1%↑), 뷰윅스(38.6%↑), 디루트로닉(89.1%↑), 인바디(98.1%↑), 인피니트헬스케어(46.0%↑), 인터로조(85.7%↑), 메디아나(84.9%↑), 엘앤케이바이오(56%↑)등이다.

한편 매출액 1위는 오스템임플란트였다. 이 회사의 지난해 매출액은 전년동기 대비 18.6% 증가한 2829억원에 달했다. 국내 임플란트 보험확대로 인해 내수실적 향상과 해외 임플란트 수요증가로 인해 해외법인도 호실적을 거뒀다.

매출액 2위는 바텍으로 전년동기 대비 11.6% 늘어난 2174억원을 기록했다.

3위는 1358억원을 올린 로보스타가 차지했다.

이어 ▲ 신흥(1254억원), ▲ 피제이전자(1048억원), ▲ 아이센스(1019억원), ▲ 뷰웍스(933억원), ▲ 디오(731억원), ▲ 휴비츠(727억원), ▲ 루트로닉(721억원) 순으로 매출액이 높았다.

한편 전체 매출액은 전년동기(1조7355억원) 대비 12.6% 늘어난 1조9533억원으로 집계됐다.
전체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전년동기 대비 각각 50.4%, 148.1% 증가한 2216억원과 1460억원으로 조사됐다. 수익성 부분이 크게 개선되었으며, 이는 원가절감을 위한 국내 의료기기업체들의 자구노력의 결실로 풀이된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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