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제약
바이오알파, 골 이식재 ‘노보맥스’ IR52 장영실상 수상
뼈와 직접 유합되는 고강도 생체 활성 세라믹 조성 발견으로 원천기술 확보
인체 임상 통한 안전성 및 유효성 획득


바이오알파는 지난 7일 고강도 생체 활성 결정화 신소재를 이용한 골 이식재 ‘노보맥스’로 ‘IR52 장영실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I
R52 장영실상은 신기술제품을 개발 및 상품화해 산업기술혁신에 앞장선 국내업체와 연구소의 기술개발 담당자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수상의 영광을 안은 바이오알파의 ‘노보맥스’는 지난 2014년 출시된 고강도 생체 활성 결정화 신소재를 이용한 골 이식재다.
▲IR52 장영실상 시상식.(오른쪽 첫번째)바이오알파 유현승 대표이사
그 동안 바이오알파는 급속화된 고령화와 스포츠 활동 인구의 증가로 척추 질환 등 뼈 관련 질환이 급증하고 있는 점에 착안해 척추 디스크 질환을 치료하는 척추 추간판 이식재 활용 추체 간 유합술에 주목했다.

특히 척추 추간판 이식재로 바이오세라믹 소재에 주목, 지난 2001년부터 2009년까지 산업통상자원부의 지원 아래 원천소재 연구에 집중해 왔다.

그 결과 서울대 재료공학부 및 의대와의 동물실험 진행을 통해 뼈와 쉽게 붙을 수 있지만 강도가 약하다는 기존 바이오세라믹 소재의 단점을 보완하고, 뼈와 직접 유합되는 고강도 생체 활성 세라믹 조성을 찾아내 원천기술을 확보하는 데 성공했다.

이후 2010년부터 2013년까지 인체 임상 연구를 통해 골 이식재에 대한 안전성과 유효성을 확보한 뒤, 2014년 노보맥스라는 제품을 출시했고 이에 IR52 장영실상을 수상하게 됐다.

바이오알파 서준혁 연구소장은 “이번 수상을 계기로 앞으로 사용자의 편의성과 뼈 결손부의 다양한 형태를 고려한 맞춤형 의료기기 제조 시스템 구축을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바이오알파는 국내 합성 골대체재 전문기업으로, 식약처의 허가를 받은 척추 유합용 스페이서를 제조 시판 중에 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