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단장 천충일)은 연구용 바이오 소재 개발·생산기업인 (주)BioActs(대표 나종주·이하 바이오액츠)와 산학협력 활성화를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고 11일(금) 밝혔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통해 약물전달기술(DDS)을 이용한 표적치료 및 진단용 신약개발을 위한 핵심 기술을 공유하고 연구개발 과정에서 적극적인 파트너십을 구축하기로 했다.
나종주 바이오액츠 대표는 “섬유 염료 사업과 바이오 사업에서 수십년 간 쌓아온 기반기술을 바탕으로 숙명여대와 함께 국내 바이오 연구개발 역량 강화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지난 3월 7일(월) 숙명여대 행정관에서 열린 (주)BioActs-숙명여대 산학협력단 간의 산학협력 체결식에서 천충일 숙명여대 산학협력단장과 나종주 (주)BioActs 대표가 협약을 체결한 뒤 악수를 하고 있다. |
섬유용 염료 전문 제조 기업으로 출발해 축적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2006년부터 연구용 바이오 염료 분야에 진출했으며, 지난해에는 그동안 전량 수입에 의존하던 생체 분자 진단기기와 바이오센서용 형광 염료 소재를 국산화하는데 성공하는 등 신속한 합성능력과 기술력이 강점이다.
천충일 숙명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은 “우리대학의 의약바이오 연구역량과 바이오액츠의 독자적인 기술력이 합쳐져 우수한 연구 성과를 거두고 신약개발 연구 분야도 개척하는 등 시너지 효과를 내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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