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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양약품, '지카 바이러스'치료제 검정 돌입.
발생국 및 美NIH서 ‘지카 바이러스’ 공급 받아 곧 연구진행

일양약품(사장 김동연)이 전세계로 확산되고 있는 ‘지카(Zika)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을 검정한다.

일양약품은 최근 자사가 보유한 후보물질이 ‘지카 바이러스’에 치료효과가 있는지를 검정하기 위해 신약 라이선스가 진행 중인 멕시코, 콜롬비아, 브라질 및 미국 NIH(美 국립보건원)에 ‘지카 바이러스’를 의뢰하여 엄정한 심사를 거친 뒤 ‘공급통보’를 받았다.

이르면 금주 내로 “지카 바이러스”를 받아 일양약품과 공동연구중인 ‘BSL 3’기관에 보관하여, 세포실험 및 생체 외 실험을 통해 “지카 바이러스” 치료제 후보물질을 빠른 시일 내로 검정한다는 계획이다.

“지카 바이러스”는 신생아 소두증과 희소 신경질환인 길랭-바레 증후군 및 척수염을 유발하는 바이러스다. 최근, 남미지역을 벗어나 예사롭지 않은 확산추세를 보이면서 WHO 및 각 국의 보건당국을 긴장시키고 있지만, 아직까지 치료제 및 백신이 전무한 상태다.

이에, 발생국은 물론 전세계가 ‘지카 바이러스’ 치료제 및 백신 개발에 뛰어든 가운데, 타미플루를 대체 할 차세대 ‘항 바이러스제(IY-7640)’를 개발하고 이에 따른 신약 후보물질을 다량 보유하고 있는 일양약품도 치료제 개발을 검토하고 있다.

일양약품은 국내는 물론, 세계적으로 드문 바이러스 치료제를 개발함과 동시에 예방약인 백신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국내 유일의 회사로 세계적인 바이러스 대 유행 및 국가 위기 상황에 대처할 수 있도록 치료제와 백신준비를 철저히 진행해 가고 있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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