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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현대약품 영업익 -24.3% 등 32개 상장제약사 적자 손실
우진비앤지(-1백원)-코미팜(-52억7천만원)-명문제약(-17억3400만원)-진양제약(-10억6300만원)등
영업이익률 1위 메디톡스(60.9%)-셀트리온(48.1%)-휴메딕스(33.3%)-DHP코리아(26.8%)-신일제약(23.5%)順
팜스코어, 작년말 결산 80개 상장제약사 주총 영업이익률 분석 결과


지난해 12월말 결산법인 80개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 가운데 현대약품 등 32곳이 영업익서 적자로 전환하거나 지속해 손실을 본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지난해 12월말 결산 80개 상장제약사(바이오·원료의약품 포함)의 잠정(감사보고서·주주총회 공시자료) 영업이익률(개별기준)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분석 결과에 따르면 우선 우진비앤지는 작년 영업익이 마이너스 1백원으로 전년 85억2천만원에서 전격 적자 전환됐고 코미팜 -52억7천만원, 명문제약 -17억3400만원, 진양제약 -10억6300만원, 씨트리 -8억6300만원, 한올바이오파마 -43억2800만원, CMG제약 -25억7천만원, 메지온 -27억3300만원, 파미셀 -55억3200만원, 나이벡 -15억7200만원, 이수앱지스 -50억9200만원 등 11개사가 영업이익이 적자로 전환하거나 지속했다.

이어 서울제약도 작년 6억7500만원으로 전년의 6억7700만원보다 -0.3%로 나타난 것을 비롯 현대약품은 작년 17억600만원으로 전년의 22억5300만원보다 -24.3%, 화일약품 -71.6%, 코오롱생명과학 -76.8%, 녹십자엠에스 -63.4%, 한독 -36.6%, 신풍제약 -81.4%, 동화약품 -9.9%, 영진약품 -27.7%, 제넥신 -120%, 고려제약 -10.6%, 종근당 -20.8%, 광동제약 -3.6%, 녹십자 -2.2%, 셀트리온제약 -17.9%, 하이텍팜 -31.6%, 경보제약 -7.4%, 부광약품 -13.7%, 경동제약 -26.9%, 태고사이언스 -19.7%, 신일제약 -14.3% 등으로 집계됐다.
반면 같은기간 영업이익률 1위는 메디톡스로 60.9%에 달했고 전년 동기(69.5%) 대비 8.7%p 감소했지만 여전히 높은 수준이다. 영업익은 487억9800만원에 달했다.

이 회사는 주름개선제 '메디톡신'의 제조업체로 해당제품은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어 셀트리온(48.1%, 2541억원), 휴메딕스(33.3%, 140억4900만원), DHP코리아(26.8%, 103억1800만원), 신일제약(23.5%, 105억1200만원) 순이었다.

또 매출액 상위 10위권 내 영업이익률 1위는 셀트리온이었다. 이 회사는 전년 동기(48.4%) 대비 0.3%p 감소한 48.1%로 집계됐다. 영업익은 2541억2900만원으로 전년의 1957억6400만원보다 29.8%나 늘었다.

2위는 한미약품으로 지난해 '대박' 기술수출 실적을 바탕으로 사상 최대 영업이익률을 달성했다. 지난 2014년 0.6%에 불과했던 영업이익률은 15.6%p 증가한 16.2%에 달했다.

영업익은 1802억6300만원으로 전년의 36억4200만원보다 무려 4849.6%나 늘었다.

이어 동아ST(9.6%, 543억4600만원), 녹십자(9.3%, 849억5백만원), 광동제약(8.5%, 486억5600만원), 종근당(7.2%, 427억5백만원), 대웅제약(6.9%, 550억7300만원), 유한양행(6.3%, 706억9300만원), 일동제약(5.4%, 247억1500만원), 제일약품(2.2%, 131억4800만원) 순으로 영업이익률이 높았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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