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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수저' 배당총액 1위 한미사이언스 장손 '3억여원'
한미사이언스 일가 압도적 최대 3억...제약업계 배당금도 두둑이 챙겨
8위 19만8666주 보유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 손자 1억3900만원
9위 4만1천주 보유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 조카딸 '2500만원'등
팜스스코어, 상장제약사 미성년자 주식부호 배당금총액 분석


소위 '금수저'라 불리는 제약업계 미성년자 주식부호 1인에게 돌아가는배당금총액이 최대 3억원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보건의료 분석평가 전문사이트 팜스코어는 주요 상장제약사(원료의약품·지주회사 포함) 미성년자(1988년생 이하) 주식부호들의 배당금총액을 분석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주요 상장제약사의 미성년자 주식부호 가운데 소위 '금수저'라 불리는 배당금총액 1위는 한미사이언스 일가 장손 임OO군인 것으로 나타났다.

한미사이언스 주식 62만7244주를 보유한 임OO군의 올해 배당금총액은 3억1400만원에 달했다.
이는 웬만한 기업의 임원급 연봉을 뛰어넘는 수준이다.
배당금 2위는 임OO양, 임OO양 등을 포함한 임성기 회장의 손자·손녀 6명으로 3억600만원의 배당금을 받게 된다. 이들은 1~7위순위에 포진된 셈이다.

이들이 소유한 한미사이언스 주식수는 각각 61만2673주였다.

8위는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의 손자 김OO군이었다. 김군은 부광약품의 주식 19만8666주를 보유하고 있으며 올해 배당금총액은 1억3900만원이었다.

이어 9위 4만1천주를 보유한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 조카딸 심OO양 '2500만원'과 10위 3만1193주를 취득한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 외손녀 이OO양(2200만원) 등이 이름을 올렸다.

11위 3만1097주를 보유한 부광약품 김동연 회장 손녀 김OO양 2200만원, 12위 3만5195주를 취득한 경동제약 류적희 회장 조카딸 심OO양 2100만원으로 나타났다.

13위 25만주를 보유한 광동제약 최성원 사장 장남 최OO군 2천만원, 14위 2만5925주를 기록한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 조카딸 신OO양 1600만원, 15위 2만5722주를 취득한 경동제약 류덕희 회장 조카딸 신OO양 1500만원의 배당금을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6위 29만주를 보유한 대봉엘에스 박진오 대표 둘째딸 박OO양 1500만원, 17위 31만2500주를 취득한 서울제약 황우성 회장 아들 황OO군 8천만원, 18위 31만2500주를 보유한 서울제약 황우성 회장 아들 황OO군 8천만원, 19위 18만7500주를 취득한 서울제약 황우성 회장 조카 황OO군 5천만원, 20위 18만7500주를 기록한 서울제약 황우성 회장 조카 황OO군 5천만원의 배당금을 받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어 21위 5만주를 갖고 있는 고려제약 박상훈 사장 아들 박OO군 4천만원의 배당금을 받았다.

한편 주요 상장제약사의 가장 어린 주주는 한미사이언스의 임OO양(3세)이었다. 한미사이언스 주식 1627주를 보유 중인 임양의 올해 배당금총액은 81만3500원을 기록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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