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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바이오코리아 2016'개막...'MedTech Fair'등 개최
의료기기 분야 특화된 전문 컨벤션...의료기기 시장 정보 공유
4월1일 '의료기기산업 입문과정'교육-특허청 공동 IP 관련 컨퍼런스 진행


바이오 코리아 2016의 일환으로 의료기기산업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자리가 마련된다.

한국보건산업진흥원 이영찬 원장은 지난 23일 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바이오코리아 2016'기자간담회에서 "오는 30일(수)부터 4월 1일(금)까지 개최되는 ‘바이오코리아 2016’의 특별 세션으로 의료기기 분야에 특화된 전문 컨벤션인 MedTech Fair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의료기기 기업들의 시장 진출을 위한 정보 공유 및 진출 전략, 산업종사자들을 위한 전문 교육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먼저 30일(수)에는 선진국의 전자의료기기 안전관리기준 강화에 따른 대응방안을 공유하기 위한 '의료기기 사용적합성 세미나'가 진행된다.

이번 세미나는 전기를 사용하는 의료기기에 사용적합성 규격(IEC-62366)이 적용됨에 따라, 사용적합성에 관한 이해를 돕고 실제 테스트 사례를 발표하는 등 정보를 공유하게 된다.

이어 31일(목)에는 의료기기 해외시장 진출 확대를 위한 '수출계약식 및 중국 현지화진출 전략 세미나'가 개최된다.
▲23일 진흥원 서울사무소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6' 기자간담회에서 이영찬 원장이 행사 개요에 대해 설명을 하고 있다.
먼저 국산 의료기기의 해외시장 진출 성과를 공유하기 위해 'Bio Korea Signing Ceremouy (MedTech Fair)'를 개최, 수출·판매 계약 및 양해각서를 체결한다.

총 3건은 수출?판매 계약 2건, 다자간 업무협약(MOU) 1건이다.

이어 진행되는 '의료기기 중국 현지화 진출 설명회 및 비즈니스 상담회'에서는 올해부터 복지부를 통해 추진되는 중국 현지화 진출 지원센터 사업을 설명하고, 한-중 기업 간 협력 기반 구축 방안을 모색하는 시간을 갖게 된다.

4월 1일(금)에는 국내 의료기기산업 종사자 등을 대상으로 의료기기산업에 대한 개론적 이해와 최신 현안을 공유하는 '의료기기산업 입문과정'교육이 운영될 예정이다.

진흥원은 또 창업홍보관을 통해 국내 바이오·보건산업 업계 관계자 및 해외 바이어들을 대상으로 제1기 K-헬스케어 스타트업 기업들의 제품/서비스 홍보 및 비즈니스 파트너링 등 국내외 마케팅을 펼칠 예정이다.
올해는 K-헬스케어 스타트업 제1기 멤버의 2년차로, 지난해에 제작완료된 시제품 및 서비스를 바탕으로 마케팅 및 투자연계 등의 사업화 중심의 창업지원을 계속 받게 된다.

투자연계 일환으로, 하이 코리아 인베스트 페어에 요즈마 그룹 등 해외 투자기관을 초청, 'K-헬스케어 스타트업‘ 제1기 멤버들과 투자목적으로 파트너링 미팅이 진행된다.

진흥원 관계자는 "이러한 글로벌 VC와의 투자연계를 통해 실질적인 투자계약으로 진행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난해 제1기 멤버로 총 15개 창업기업이 선정되어 임상, 경영 등 기술개발 컨설팅을 통하여, 최종 시제품 제작 지원이 완료되었다. 보건산업분야 창업멤버답게 보건의료 관련 기술창업과 건강관리 관련 제품개발이 주를 이뤘으며, 특히 스스로 학습하는 인공지능인 ㈜뷰노코리아의 ‘딥러닝(deep learning)’ 기술이 눈에 띈다. ㈜뷰노코리아는 이 기술을 통해 국내 보건의료분야 빅데이터 활용에 쓰일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4월 1일(금)에는 특허청과 공동으로 IP 관련 컨퍼런스를 진행한다.
▲23일 진흥원 서울사무소에서 열린 '바이오코리아 2016'기자간담회 모습.
최근 바이오산업이 미래 먹거리로 대두됨에 따라 생명공학분야 지식재산이 글로벌 경쟁력의 원천이자 이슈로 부상함에 따라 R&D 성과의 사업화를 위한 지식재산권 확보 및 보호 방안, 최신 동향에 대해 알아본다.

컨퍼런스는 ▲생명공학 분야 IP 분쟁 및 대응 전략 ▲특허미생물 기탁제도의 이해 ▲바이오의약품 소송 및 라이센싱 전략, 총 3개의 세션으로 구성되어 있어, 생명공학분야 IP전문가들의 실무 경험과 노하우를 한꺼번에 접할 수 있는 뜻 깊은 자리가 될 것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는 특허청 바이오심사과 신경아 과장 좌장 하에 유럽 특허청의 Maria Fotaki 국장(Director), 영국 특허변리사 Daniel Shaw, 한국특허정보원 특허정보진흥센터 김태권 박사가 연사로 참여하여 미국과 유럽 바이오 관련 발명, 주요 판결·심결, 각국의 심사기준 및 특허법 해석 동향 등을 살펴본다.

스페셜 세션에서는 특허청 박정웅 사무관으로부터 특허 미생물 기탁제도에 관한 이야기를 듣는다. 미생물 기탁제도의 취지 및 관리현황에 대한 개괄적 정리뿐 아니라 새롭게 변화된 제도와 향후계획 등을 접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다.

마지막 세션은 IP 라이센싱 전문가 협회인 ‘LES KOREA’의 바이오 라이센싱 전문가들을 초빙해 실무경험을 공유하는 시간으로 구성하였다. 실제 소송 사례를 바탕으로 대응책과 라이센싱 전략, 최근 판례 및 법률적 체크 포인트 등을 공유하여 최신 바이오 분야 소송 및 글로벌 기술이전 동향을 파악하고 전략을 마련하는 시간을 갖는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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