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대 총선 선거운동 이틀째인 4월 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여성더불어유세단’이 송파병 남인순 후보의 선거운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해 눈길을 끌었다.
▲4월 1일 오후 더불어민주당 ‘여성더불어유세단’이 송파병 남인순 후보의 선거운동을 집중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한국여성의전화 상임대표를 지내고 대법원 양형위원회 자문위원인 더불어민주당 정춘숙 비례대표 후보는 지원연설을 통해 “남인순 후보는 30년 시민사회활동과 19대 국회 의정활동에서 보듯 한 눈 팔지 않고 가난하고 힘없고 고통받는 사람들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일해왔다”며 “송파발전과 사회적 약자를 위해 열정적으로 일할 남인순 후보를 지지해달라”고 호소했다.
국가인권위원회 상임위원과 한국여성장애인연합 공동대표를 지낸 최경숙 비례대표 후보는 지원연설을 통해 “3살 때 장애인이 된 후 장애인으로서, 여성으로서 이중적인 차별을 받으며 살아왔다”고 본인의 경험담을 소개했다.
이어 “남인순 후보는 장애인과 여성의 인권을 보호하고 차별을 시정하는 데 앞장서온 분으로 송파를 위해 많은 일을 할 사람”이라며 적극적인 지지를 호소했다.
남인순 후보는 연설을 통해 “4.13총선은 나라와 송파발전에 앞장설 일꾼을 뽑는 선거이지 연예인을 뽑는 인기투표가 아니다”라고 강하게 지적했다.
▲1일 남인순 후보가 유권자들을 행해 두팔을 들어 올리며 승리의 V자를 그려내고 있다. |
남 후보는“야권분열로 새누리당이 어부지리로 당선되는 일이 없어야 한다”며 “기호 2번 남인순에게 표를 몰아주셔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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