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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그라제 억제제 '티비케이', 높은 내성 장벽-바이러스 억제 효과 우월
부스터가 없고 식사와 무관 1일1회 복용 편의성 높아
GSK 메디칼팀 김기현 주임, 5일 '티비케이' 임상 발표


최초 2세대 인테그라제 억제제 GSK의 '티비케이'가 높은 내성장벽과 우월한 HIV 바이러스 억제효과를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14시간의 반감기때문에 부스터가 없고 적은 약물상호작용에 따른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에 1회 복용하는 등 편의성이 높다는 주장이다.

GSK 메디컬팀 김기현 주임은 5일 안국동 마고 카페서 가진 최초 2세대 인테그라제 억제제 '티비케이' 미디어 간담회에서 "SINGLE 임상결과 114주째 티비케이그룹에서 돌루테그라비르나 아바카비르, 라미부딘 약제에 대한 감수성을 감소시키는 유전자형 내성은 발생하지 않았다"며 "반면 에파비렌즈 그룹의 경우 1명의 피험자에서 NRTI(핵산계열 역전사효소제제)내성변이가, 6명에게서 NNRTI(비핵산계열 역전사효소억제제)내성변이가 발생했다"고 말했다.

또 FLAMINGO임상에서는 두 그룹 모두에서 치료로 인한 바이러스 변이에 따르면 내성은 발생하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GSK 메디컬팀 감기현 주임이 최초 2세대 인테그라제 억제제 '티비케이'임상 결과에 대해 발표를 하고 있다.
이어 "티비케이는 초치료 환자에서 에파비렌즈(싱글 연구), 다루나비르/리토나비르(프레밍고 연구)에 비해 우월한 효능을 보였고 랄테그라비르와는 비열등성을 입증했다"며 "INSI계열 치료 경험이 없는 변경 환자를 대상으로 한 연구에서도 랄테그라비르에 비해 우월한 효능을 보였다"고 밝혔다.

티비케이는 에파비렌즈 대비 최초로 48주에 우월성을 증명한 약제이다.

그는 "GSK의 HIV치료제 '키벡사(아바카비르/라미부빈 복합제) 티비케이' 대 '에파비렌즈/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 복합제를 비교한 SINGLE 연구에서 '키벡사 티비케이' 그룹은 '에파피렌즈/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 복합제 그룹보다 우월한 임상 결과를 보여주었다"고 설명했다.

48주까지 결과를 비교했을때 '키벡사 티비케이' 그룹은 88%의 바이러스억제율을 보인 반면 '에파비렌즈/태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 복합제 그룹은 81%였다.

또한 바이러스 억제율이 80%에 도달하는 시점도 '키벡사 티비케이' 그룹은 28일로, '에파비렌즈/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 복합제 그룹의 84일에 더 빨랐다.

이후 두 그룹의 바이러스 억제율은 96주째에 각각 80% VS 72%, 144주째 71% VS 63%로 유지돼 '키벡사 티비케어' 그룹이 '에파비렌즈/테노포비르/엠트리시타빈' 복합제 그룹에 비해 계속해서 우월한 바이러스 억제율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티비케이는 4건의 중요 3상 연구들에서 부작용으로 인한 치료 중단율이 비교 약제 대비 비슷하거나 더 낮게 나타났다.

특히 티비케이는 '다루나비르/리토나비르'에 비해 설사 발생률이 현저히 낮았다고 덧붙였다.

김 주임은 "티비케이는 식사와 관계없이 하루중 아무때나 50mg알약 한 정을 다른 항레트로바이러스 제제와 함게 복용하면 된다"며 "티비케어는 인테그라제 억제제 계열에 내성이 없는 경증, 중등증 또는 중증의 신장애 환자에게도 용량 조절이 필요없다"고 전했다.

티비케어는 HIV 전문제약사인 '비브 헬스케어'의 첫번째 신약으로 2013년 8월 미국FDA에 이어 2013년10월 캐니다, 2014년1월 유럽 연합에서 승인 받았으며 전 세계적에서 허가 신청이 진행되고 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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