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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당 인재근 후보,보좌진이 직접 창작한 랩으로 거리 유세 나서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인재근 국회의원 후보 이색 선거운동 화제


더불어민주당 도봉(갑) 인재근 국회의원 후보의 이색 선거운동이 화제다.

지난달 31일 공식선거운동이 시작된 이후, 도봉(갑) 지역(쌍문1·3동, 창1~5동)에서는 인재근 후보의 국회 보좌진인 성하림 씨가 직접 창작한 랩 로고송으로 도봉(갑) 유권자들에게 거리 유세를 하고 있다.

노래는 “(전략)며칠 후면 선거라는데 누구를 찍어야지 이 동네가 살아날꼬?”라는 물음의 가사로 시작해 “그저 그런 만만한 후보가 아냐. 민주화를 위해서 평생을 달려왔단 말이야. 김근태의 바깥사람이란 별명을 지난 4년 동안 증명했잖아”라며 인재근 후보의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이어 노래는 “이제는 잊지 마요, 당신의 소중한 한 표가 세상을 바꾸는 작은 힘이라는 사실을”이라며 투표 독려로 마무리 된다. 후렴구에서는 “기호 2번 인재근! 기호 2번 인재근!”의 구호가 반복된다.

지역 주민들의 반응은 호의적인 편이다. 빠른 리듬의 노래가 진행되는 동안 손을 흔들거나 박수를 쳐주는 주민들이 많았으며, 주로 2~30대의 젊은 층과 초·중·고교생 등 청소년들에게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노래를 만든 성하림씨는 인재근 의원실 보좌진으로 지난해 민보협(더불어민주당 보좌진협의회) 단합대회 장기자랑에서 랩 노래로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성 씨는 유년시절 동아리 활동 등으로 랩/힙합 음악을 처음 접했으며 사회생활을 시작한 이후에도 꾸준히 활동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인재근 후보는 “요즘 유행하는 랩, 힙합 음악을 통해 지역 주민들께 즐거움을 드리고 싶었다. 선거는 민주주의의 꽃이며 축제인 만큼 유권자들이 즐거워야 한다”라며 “경쾌한 랩 음악을 통해 정치에 대한 불신과 혐오가 조금이나마 걷힐 수 있길 바란다”라고 밝혔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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