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상헌 "환자 생활 관리 교육·상담교육비 신설 필요"
"COPD환자,감기 걸리지 않게 조심해야"
김영균 "40세 이상 흡연자 중 COPD가능성 높아,적극 진단도"강조
아스트라제네카, 18일 더프라자호텔서 기자간담회 개최

2001년에 허가받은 한국에스트라제네카의 천식·COPD 흡입제 심비코트 터부헬러를 잇는 정량 분무식 흡입기 심비코트 라피헬러가 올초 급여 출시됐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 김정호 BD매니저는 18일 프라자호텔서 열린 'AZ 호흡기 부문에서 새로운 도약을 시도하다'라는 주제로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2월 다케다제약 호흡기 포트폴리오의 인수를 발표했고 환자들에 폭넓은 치료 옵션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초 심비코트 라피헬러를 급여 출시하는 등 호흡기 신약개발 및 투자 등 파이프라인 확장에 집중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날 소개된 심비코트 라피헬러는 정량 분무식 흡입기(PMDI)천식.COPD 환자의 치료제로 5분 이내 천식.COPD 폐기능을 개선시키는 효과를 가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특히 "2003년 FDA에서 정량 분무식 흡입기 제품에서는 용량 표시창을 통해 환자가 잔여용량을 쉽게 확인할수 있어 환자의 순응도를 높이는데 도움을 줄수 있다"며 "심비코트 라피헬러 천식에서 다바이스 하나로 용량을 저용량에서 고용량까지 조정할수 있어 중상에 따라 치료 단계 조정이 필요한 천식 환자에게 더욱 편리한 지료제"라고 말했다.

김 매니저는 "심비코트 라피헬러는 지난해 5월 식약처 허가를 받고 올해 출시됐으며 이를 통해 한국아스트라제네카는 심비코트 터부헬러와 함께 천식.COPD 환자에 성향에 따라 환자에게 맞는 폭넓은 치료옵션을 제공할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대한천식알레르기학회 조상헌 이사장(서울대병원 알레르기내과 교수)은 '천식환자의 치료전략'이란 발제에서 "국가별로 분석해보면 흡입제 사용이 낮은 경우 천식 악화율이 높다"며 "흡입스테로이드(ICS)처방 비율을 올리는 것이 늘어나는 천식 환자의 응급실 방문율과 진료비를 낮출수 있다"고 강조했다.

조 이사장은 "1차병원에서 여전히 낮은 치료가 문제"라며 "환자 개원의 복지부 다각적인 관심과 개선이 필요하다"며 "환자 생활 관리 교육.상담교육비 신설이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낮은 흡입치료는 천식의 악화를 야기한다"며 "적극적인 흡입치료를 해 악화를 미리 예방하는 것이 바람직하다"면서 "지속적인 흡입스테로이드의 사용이 권장된다"고 주장했다.

대한결핵 및 호흡기학회 김영균 총무이사(서울성모병원 호흡기내과)는 "COPD 환자 치료 전략 A에서 Z'을 주제로 한 발표에서 "COPD악화로 인해 COPD환자 중 약 14%의환자가 입원을 경험한다"며 "특히 병원을 방문한 환자 약 4명 중 1명이상이 COPD악화로 입원하므로 COPD 악화를 고려한 치료가 필요하다"며 "COPD환자에서 Tiotropium 단독치료 대비 Tiotropium과 심비코트 3제 요법시 악화를 30% 감소시켜 악화를 경험한 COPD환자에게 효과적"이라고 설명했다.

김 이사는 "40세 이상 흡연자 중 COPD가능성이 높아진다"며 "호흡기 증상이 있는 환자도 여전히 COPD인식도 낮다"면서 폐기능 검사를 통한 COPD 적극 진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한국아스트라제네카의학부 박상원 이사는 "환자들의 복용 순응도에 도움을 줄수 있는 심비코트 라피헬러의 출시 및 강화된 호흡기 포트폴리오를 통해 여전히 의학적 니즈가 많은 호흡기 환자들에게 폭 넓은 치료옵션을 제공할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국내 호흡기 질환 환자들의 건강 증진을 위해 환자들의 니즈를 반영한 혁신적인 치료제를 소개하고 호흡기 호흡기 환자들의 치료 개선과 건강 증진을 위해 기여할 있도록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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