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건식/화장품
식품업계, 여름 식음료 시장 겨냥 ‘다운 칼로리+@’ 경쟁
노출의 계절 여름을 맞아 본격 몸매 관리에 돌입한 소비자들을 위해 2016년 봄, 식음료업계가 또 한번 칼로리 다운 바람을 일으키기 시작했다.

하지만 올해 식음료업계의 칼로리 다운 붐은 예년과는 다른 모양새다. 최근 한 해 동안 몸매 관리 관련 온라인, 방송 콘텐츠가 지속적으로 이슈화되면서 식음료업계에서는 칼로리 다운은 물론, 경쟁 제품과 비교해, 소비자들에게 더욱 매력적으로 어필될 수 있는 차별화된 경쟁력까지 추가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칼로리는 줄이고, 맛은 살려 피트니스 시 특히 유용한 음료가 `Down 칼로리 @’의 대표적인 제품. 지난 4월 코카-콜라사의 세계적인 스포츠 음료 파워에이드는 맛있는 제로 칼로리 음료 ‘파워에이드 제로 마운틴 블라스트’를 출시하고, 소비자들이 운동 중에 칼로리 부담없이 마음껏 수분과 전해질을 보충할 수 있게 했다.

‘파워에이드 제로 마운틴 블라스트’는 기존 파워에이드의 전해질 밸런스 시스템(ION4)에 칼로리에 민감한 소비자들을 위해 제로 칼로리인 것이 특징이다. 이에 땀으로 배출될 수 있는 나트륨 이온(Na ), 칼륨 이온(K ), 칼슘 이온(Ca ), 마그네슘(Mg )의 4가지 전해질 (ION4)이 함유되어 있는 것이 특징적이다.

저칼로리에 가격과 편의성을 동시에 잡은 편의점 도시락도 있다.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건강하게 균형 잡힌 한 끼를 해결할 수 있는 '두부스테이크 샐러드 도시락과 '닭가슴살&구운두부 김밥을 출시했다.

두부스테이크 샐러드 도시락은 오곡현미밥, 두부스테이크, 에그샐러드, 그린빈버섯볶음 등으로 구성되었으며, 에그샐러드는 스크램블에그, 올리브, 양상추, 로메인, 강낭콩 등으로 총 10가지 과일과 채소로 구성되어 풍부한 식이섬유를 함유하게 했다. 이에 소비자들은 편의점에서도 저칼로리의 음식을 편리하게 구매해 먹을 수 있다.

CJ제일제당은 설탕보다 칼로리가 낮은 '알룰로스'를 활용한 저칼로리 액상당 '스위트리 알룰로스'와 '알룰로스 올리고당'을 출시했다. 저칼로리이기 때문에 기존 감미료를 넣고 조리 시 생기는 칼로리 부담이 없고, 각종 볶음요리를 할 때, 고기를 잴 때 사용 가능하며, 드레싱이나 핫케이크 시럽 대용으로도 좋기 ?문에 멀티 유즈가 가능해 유용하다.

아몬드 브리즈는 저칼로리지만 영양이 풍부한 식물성 아몬드 밀크라는 차별화 포인트를 앞세워 인기를 끌고 있다. 세계 최대 아몬드 전문기업 블루다이아몬드의 아몬드 브리즈는 100% 캘리포니아산 프리미엄 아몬드를 물에 갈아 만든 새로운 밀크 타입의 식물성 음료다.

1일 영양소 기준치 89%에 해당하는 비타민 E와 33%에 해당하는 칼슘이 풍부하게 들어 있으며, 일반 우유에 1/3 정도의 저 칼로리로 다이어트와 건강에 관심이 많은 소비자들이 부담 없이 가볍고 건강하게 즐길 수 있다.

식음료업계 관계자는 “건강과 몸매관리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개성 있는 라이프스타일과 취향을 고려한 소비를 추구하는 소비자들이 증가하면서 단지 저칼로리 상품만으로는 소비자들을 사로잡기 어렵기 때문에 이와 같은 트렌드가 생겨난 것으로 보인다”며, “이에 보다 다양한 식음료 카테고리에서 개성을 더한 저칼로리 제품 출시 행보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말했다.

이인선  dailymedipharm@gmail.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