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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아제약, 약사 대상 ‘제3회 스프링 심포지엄’ 개최
정지윤 약사 "피임약 선택 약사의 적절한 안내 필요"
여성 건강과 소화불량 주제로 부산서 심포지엄 열어


동아제약(대표이사 사장 이원희)은 지난 22일 부산 롯데호텔에서 국내 약사 80여 명을 대상으로‘제3회 동아제약 스프링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심포지엄은 여성건강 및 경구피임약의 작용 기전, 그리고 소화불량의 병태 생리에 대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동아제약은 수도권 지역 약사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지난 1, 2회 심포지엄에 이어 이번 부산 심포지엄을 진행하고, 추후 지속적으로 각기 다른 지역에서 진행할 수 있도록 확대해 나갈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에서 ‘여성 호르몬 변화에 따른 질환과 치료’를 주제로 발표한 분당서울대병원 산부인과 김슬기 교수는 “경구피임약은 피임뿐만 아니라 주기조절과 기타 여러 치료적인 목적으로도 사용되는 안전한 약물"이라고 전했다.
▲동아제약은 수도권 지역 약사들을 대상으로 개최한 지난 1, 2회 심포지엄에 이어 이번 부산 심포지엄을 진행했다.
이어 발표를 진행한 수원 우리약국 정지윤 약사는 “증상에 따라 에스트로겐과 프로게스틴 함유량을 달리해 피임약을 선택할 수 있도록 약사들의 적절한 안내가 필요하며, 환자들이 정해진 용법대로 복용할 수 있도록 약사들의 세심한 지도가 매우 중요하다”며‘증상별로 정리한 환자 상담 매뉴얼’을 소개해 관심을 끌었다.

소화불량에 대해 다룬 다음 세션에서는 고신대학 복음병원 소화기 내과 박무인 교수‘소화불량(dyspepsia)의 병태 생리 및 치료’를 주제로 강의를 진행했다.

박무인 교수는 “기능성 소화불량증은 여러 가지 병태생리가 관여하는 질환으로 증상에 맞는 적절한 치료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이어서 발표한 부산시약사회 한약위원장 김옥미 약사는 ‘천연식물성분 소화제의 효과 기전과 활용’에 대해 설명하며, “생약성분의 소화제는 몸에 부담을 줄이면서도 우수한 소화 효능을 발휘한다”며, “특히 자주 체하는 여성, 소화기능이 현저히 떨어진 노인,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직장인에게는 탄산이 없는 생약성분의 소화제가 효과적"이라고 말했다.

동아제약 관계자는 “이번 스프링 심포지엄에서는 경남 지역 약사들과 여성 건강과 소화불량에 대한 최신 지견을 공유할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여러 지역에서 심포지엄을 개최해 약사들에게 도움이 되는 유익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자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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