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사회는 사전 수가 인상율 수치를 제시는 것은 불리할 수도 있어 상황에 맞게 진행하겠지만 현재로선 녹록치 만은 않은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약사회 이영민 원장이 수가협상이 그리 녹록치 않다고 협상장 분위기를 전했다. |
이 원장은 "관점의 차가 있는 것 같다. 기본 방식에서 매년 해오던 포멧대로 해 온 것 대로 정리한 것 같더라. 그래서 수치에 대해선 큰 이견은 없었다"며 "약국의 증가율 수치 정체를 놓고 약사회에서는 약국가가 어렵다고 보는데 저쪽(공단)에서는 반대로 현존하는 약국이 좋아지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어서 의미를 두지 않고 있다"고 협상 내용을 전했다.
이 원장은 "3차 협상에서 전반적인 협상이 이뤄지지 않을까 한다"면서도 "최소한 밴드 폭이라는게 어떤지 분위기라도 알자는 의미였다. 목표의 크기가 어느 정도인지 모르는 상황에서 한계가 있을수 밖에 없다. 일정 부분 수치로 나오는 것은 다음주 아닐까 한다"고 기대감도 내비쳤다.
다만 수가 인상 폭 제시와 관련 "공단이 밴드 폭을 밝히지 않은 상태서 수치를 밝히는 것이 때론 우리에게 불리하게 작용할수 있어 상황에 맞게 하겠다"고 말을 아꼈다.
한편 오는 27일 금요일 2시에 약사회와 건보공단간 최종 협상이 열린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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