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호 약무이사 |
김태호 약무이사는 31일 영등포 남부지사에서 열린 건보공단과 4차 수가 협상후 기자들을 만나 "일단 힘들었다"고 말문을 연뒤 "벤딩 폭에 대해서는 구체적인 수치를 얘긴 하지 않지만 작년과 유사한 수준인 것 같다는 얘기가 오고 갔다"며 "공단 측에서 직접 얘기하지 않고 기사를 통해서 얘기가 나오질 않겠느냐"면서 우회적으로 넘어갔다고 밝혔다.
김 이사는 "(앞으로)험난할 것 같다. 4차때 간극 차를 좁혀 나갈 것으로 기대했지만 예상밖으로 여전히 차가 크다"며 "5차때부터는 협상을 통해 간 극을 줄여나갈 것"이라면서 "재정운영위원회가 오후에 열릴 예정에 있어 공급자 입장을 충분히 전달해 달라고 요청했고 이를 전달하지 않겠느냐"고 기대감도 전했다.
그는 "이곳서 더 좋은 얘기가 오고 가면 5차때는 한 걸음씩 줄여 나갈 것을 기대하지만 4차 협상 분위기를 봐선 힘들지 않겠느냐"며 말을 아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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