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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인순 "가습기살균제 사태,20대 국회 특별위서 다룰 것"
"피해 범위 중증 폐 손상서 피해 질병 확대 방안 검토"압박
지난 3일 '가습기살균제 참사' 국회토론회서 강조


남인순 의원은 20대 국회에서 가습기살균제 참사를 청문회에 수준이 아닌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재발방지 대책 등을 촉구할 것임을 밝혔다.

지난 3일 국회의원 소회의실에서 열린 환경운동연합 주최 '가습기 살균제 참사와 20대 국회의 당면과제'란 국회 토론회에서 더 민주당 가습기살균제 피해 문제 해결을 위한 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을 하고 있는 남인순 의원은 인사말을 통해 "기업의 이윤이 생명과 안전보다는 우선할수 없다라는 것이 지난 세월호 사건이후 우리에게 큰 반향으로 왔다"며 "가습기살균제 피해 사건은 제조상의 헛점과 정부의 화학물질 관리부실, 흡입독성 실험을 하지 않고 시판한 옥시 등 가해 기업의 부도덕성으로 인한 벌어진 대규모 참사"라고 지적했다.
▲지난 3일 국회토론회에서 인사말을 통해 남인순 의원이 20 국회에서 가습기살균제 사태를 특별위원회에서 다룰 것이라고 의지를 밝혔다.
그는 "전문가들은 약 1100만 명이 가습기살균제에 노출돼 있을 수 있다고 얘기하고 있고 그중 30만 명이 독성실험상 영향 수준에 노출됐다고 추정하고 있다"며 "따라서 독성 가습기살균제로 얼마나 많은 국민들이 피해를 입었는지, 피해규모와 정도를 파악하고 피해자들을 철저하게 찾아내 절적한 토론의 장이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그러면서 "폐손상 외에 호흡기 질환이나 다른 장기까지 영향에 대한 인관관계를 명확히 해서 피해 범위를 중증 폐손상에 국한하지 않고 피해 질병을 확대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고 정부를 압박했다.

남 의원은 "앞으로 가습기 특위를 통해서 기업과 정부의 관리 소홀, 진상 규명 활동, 책임자 처벌, 피해자들의 재발방지 대책을 마련하려 노력하고 있다"며 "20대 국회 개원이후에는 단순 청문회에 그칠 수준이 아닌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이 안에서 청문회를 열고 재발방지 대안 등을 마련할 것"이라면서 "새누리당에 촉구를 하고 있다"고 의지를 밝혔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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