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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진엽 "향후 5년 저출산 극복 '골든타임'...합계 출산율 1.5명 달성" 밝혀
'청년층 만혼 비용증가-워킹 걸 낮은 출산율' 저출산 장기화의 큰 요인 진단
지난 21일 '아기울음소리듣기 프로젝트(난임시술부터 산후관리까지)'세미나


보건복지부 정진엽 장관은 향후 5년이 저출산 극복의 골든타임이라는 인식하에 2020년까지 합계 출산율 1.5명을 달성에 전력을 쏟을 것임을 밝혔다.

21일 국회의원회관서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 주최로 열린 '아기울음소리듣기 프로젝트(난임시술부터 산후관리까지)'란 주제의 세미나에서 축사에 나선 정진엽 장관은 "저출산 문제가 가장 시급한 현안 중 하나"라고 전제하고 "저출산 문제는 우리 미래 발전을 담보하는 가장 중요한 정책 과제 중 하나라며 지금 우리는 초저출산의 장기화와 다가오는 초고령사회에 맞서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해 국가적인 총력을 기울여 나가야 할 상황에 놓여있다"고 우려했다.

그는 "초저출산에서 벗어나지 못한다면 노동력 부족, 잠재 성장률 하락, 부양 인구 증가로 인한 사회 부담이 예산되며 국민의 행복한 삶 또한 보장되기 어렵다"며 "정부는 향후 5년이 저출산 극복의 골든타임이라는 인식하에 2020년까지 합계 출산율 1.5명을 달성해 초저출산에서 벗어나겠다는 마음을 담아서 지난해 12월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 계획을 발표했다"면서 "이번 기본계획에서는 청년층의 만혼 비용 추세와 일하는 여성의 낮은 출산율을 저출산 장기화의 큰 요인으로 진단했다"고 밝혔다.
▲정진엽 장관이 축사를 하고 있다.
정 장관은 "출산을 주저하는 근본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고용, 교육, 주거 등 구조적 해법 모색, 일과 양립 가능한 환경 조성, 결혼 가족 친화적 가치관 확산을 위한 인식 개선활동을 강화하는 등 저출산 대책의 패러다임을 새롭게 전환했다"고 말했다.

특히 "제3차 저출산고령사회 기본 계획에는 난임부부, 고위험산모 등 적극적인 출산 의지가 있는 가족에게 임신 출산 의료비를 경감해 주는 '행복출산패키지'도 포함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보완 발전시켜 나갈 계획"임을 밝혔다.

그는 "오늘 토론회에서 난임 시술부터 산후 관리까지 사라져 가는 아기의 울음소리를 되살릴수 있는 다양한 정책 대안이 제시되길 바란다"며 "오늘 제시된 의견들은 향후 정책 추진 과정에서 소중한 자원으로 활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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