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말 현재 총자산 400억원-매출액 520억-당기순익 71억
한국팜비오(대표: 남봉길)가 지난 21일 서충주 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에서 GMP 新공장 준공식을 갖고 유럽시장를 겨냥, 의약품 완제품 수출에 강력 드라이브를 건다.
한국팜비오에 따르면 이날 서충주 신도시 내 첨단산업단지에서 거행된 준공식에는 남봉길 회장과 임직원, 시공사 관계자 외에 김광호 대전지방식품의약청장, 오진섭 충주 부시장, 이종갑 충주시의회 의장 등 정 관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남봉길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어려운 제약 여건 가운데서도 지금까지 회사발전에 힘써준 모든 임직원들에게 감사 드린다”며 “이번 신 공장 건립으로 앞으로 한국팜비오는 세계시장 진출에 더욱 박차를 가하게 될 것이며 이제는 유럽, 미국 등 전 세계가 우리의 수출 대상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광호 대전식약청장은 축사를 통해 “금번 한국팜비오 EU GMP공장 준공이 충주지역 제약산업 발전의 이정표가 되길 기대한다”면서 “대전식약청에서도 한국팜비오의 R&D품질향상, 수출활로 개척 노력이 결실을 맺을 수 있도록 제도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한국팜비오는 유럽 의약품 완제품 수출 확대를 위해 자사의 피코라이트, 유로시트라 등 내용고형제를 시작으로 추후 내용액제, 주사제, 점안제 등으로 제형을 확장, 종합제약 단지로서의 면모를 갖춰나갈 계획이다.
회사 관계자는 "충주 EU GMP 공장 준공으로 향후 대폭적인 매출증대 및 수익성 개선이 이뤄질 것”이라며, “기존 수출국인 미얀마, 필리핀 등 동남아 국가 외에 유럽 미국 등으로의 수출을 확대함으로써 글로벌 제약회사로 한걸음 더 전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비뇨기과 제품에 특화된 한국팜비오는 1999년 국내 최초 요로결석 치료제 유로시트라의 개발과 출시로 사업활동을 시작하였으며 현재는 소화기내과, 외과, 종양치료제 등 다양한 제품으로 그 사업범위를 확장하고 있다.
2015년 말 현재 총자산 400억원, 매출액 520억원, 당기순이익 71억원으로 어려운 약업환경 가운데서도 해마다 20~30%씩 고도성장하며 업계의 주목을 받고 있다.
이인선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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