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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 공주의료원 현대화 사업 막바지 작업 한창
진료과 6개 신설-인공관절센터 특화로 공공의료 실현
이지메디컴, GPO 통한 의료장비 구매로 예산 절감 효과


충청남도 공주의료원(원장:김영배)이 신축이전 마무리 단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5일 이지메디컴과 공주의료원에 따르면 1910년 관립공주자혜의원 개원부터 106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공주의료원은 병원 현대화 사업으로 개원 이래 처음으로 그 부지를 옮겨 건물을 신축하고 장비를 새롭게 갖추는 등 현대화 작업이 한창이다.

역사 깊은 병원의 부지 이전보다 눈에 띄는 것은 인공관절센터 확장 및 진료과 신설, 그리고 신축 의료원 개원에 필요한 의료장비 구매프로세스 변화와 예산절감 결과다.

신축 의료원에 신설되는 진료과는 신장내과와 안과, 이비인후과, 재활의학과, 정신건강의학과, 신경외과 등이며, 공주의료원에서 가장 역점을 두고 있는 ‘인공관절센터’가 특화 운영된다.

공주의료원 인공관절센터에는 의료업계에서 손꼽히는 권순행 진료부장 겸 정형외과 1과장이 농사일을 하는 지역 주민들의 특성에 맞게끔 퇴행성 관절염으로 고통 받는 환자들에게 충청남도의 지원을 받아 저렴한 비용으로 의료혜택을 베푼다. 공공보건의료산업의 일환으로 충청남도에 거주하는 취약계층 지원사업을 진행하여 현재 인공관절치환수술 6,700례를 맞이했다.
▲공주의료원
신축 의료원의 규모와 확대되는 진료과에 따라 많은 의료장비의 구매가 필요한 상황에서, 의료장비 구매가격을 획기적으로 절감하고, 전략적인 병원 신축을 통해 효율적인 병원 경영에 기여하고 있어 그 비결 또한 주목되고 있다.

공주의료원은 최근 실시한 2016년 의료장비 구매에서 기존 프로세스를 변경, 구매예산을 획기적으로 절감했다. 의료장비 구매는 현재 약 22% 진행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전년도 의료원 자체 구매예산 대비 약 32%를 절감하였으며, 향후 장비구매 진행이 완료되면 절감액 규모는 더욱 확대될 전망이다.

이번 구매비용 절감의 가장 결정적인 이유는 전문 GPO를 통한 구매방식의 변화이다. 공주의료원의 위탁구매를 진행한 GPO사 이지메디컴은 이번 입찰에서 서울대학교병원 등 국내 대학병원급에서 검증된 우수제조사 제품을 제안하는 동시에 풍부한 물품 계약단가 데이터베이스를 활용하여 가격인하를 유도하는 공급사간 경쟁을 이끌어 냈다.

최근 경영개선과 투명성 확보를 위해 이지메디컴 등 GPO사의 전자상거래 시스템을 도입, 구매비용의 효율성과 공정성, 거래의 투명성을 제고하는 병원들이 계속적인 증가 추세에 있다.

김영배 공주의료원장은 “훌륭한 공공의료 혜택을 제공하기 위해 효율적인 경영은 필수적“이라며, “우수한 건물과 의료진, 의료장비를 갖추는 동시에 직원 교육을 통한 내?외부 고객 만족도 개선과 효율적인 예산 집행으로 궁극적인 의료서비스 질 향상에 힘쓰고 있다”고 소감을 밝혔다.

2014년 10월부터 시작된 병원 현대화 사업은 현재 공정 88% 단계로, 9월 한 달간의 시험운영 기간을 거친 뒤 오는 10월 초 신축 병원이 개원한다. 신축되는 공주의료원은 기존 대비 병상이 1.6배 늘어난 361병상 규모로, 환자 동선을 고려한 설계로 편의성을 더해 환자 친화 병원으로 거듭나게 된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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