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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성주'소외계층 위한 구강공공보건의료사업 강화' 등 5대 비전 제시
29일 5대 서울대치과병원장으로 취임...류인청 전 원장과 직인·열쇠 전달 받아

"서울대치과병원이 국가중앙 구강보건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치의료 정책제안을 활성화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구강공공보건의료사업을 강화하겠다."

서울대치과병원 제5대 허성주 병원장의 지난 29일 취임일성이다.

허 병원장은 이란 취임사를 통해 "오늘 이 자리에 참석해 주신 서울대 성낙인 총장을 비롯한 역대 병원장과 내외 귀빈, 교직원 여러분들을 모시고 취임 인사를 드리게 돼 영광"이라고 말문을 연뒤 "한국 및 세계경제의 장기 침체화 가능성, 저출산 고령화, Digital Dentistry의 급격한 발전에 따른 전반적 치과진료 processing 및 패러다임의 변화, IT-BT-NT 융합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치과치료 기술의 등장, 정부의 보험보장성 강화 시스템 확대, 해외 유명 치과병원과의 무한경쟁, 쾌적하고 수준 높은 치과진료 시스템의 요구 등 많은 어려운 문제들이 우리 앞에 기다리고 있다"고 우려했다.
▲류인절 전임원장(좌)이 허성주 신임원장(우)에게 병원 직인 및 열쇠를 전달하고 있다.
그는 "이같은 문제점들을 극복하기 위해서 저는 미래의 비젼을 제시하고 여러분들과 함께 노력하면 추진하겠다"며 "▶Global standard에 적합한 세계 선진 진료 시스템을 확보하고, 디지털 치과병원, 노인 특화 진료시스템 등의 선도적 진료체계를 구축하겠다 ▶국제경쟁력있는 치의학 임상교육을 통하여 우수한 역량과 인성 및 도덕성을 겸비한 치과계의 리더를 양성하도록 하겠다 ▶서울대학교와 치의생명과학연구원의 긴밀한 협력을 통하여 IT, BT, NT 융합연구, 중개연구를 강화하고 신치료 기술을 개발하는 병원이 되도록 해 나가겠다 ▶국가중앙 구강보건의료기관으로서 다양한 치의료 정책제안을 활성화하고, 소외계층을 위한 구강공공보건의료사업을 강화하겠다 ▶외국인 환자를 위한 진료 시스템을 활성화하고, 해외 치과병원의 수탁운영, 치과 의료인력의 수출, 치의학자 및 기관과의 교류확대를 통해 세계 치과계에서 한류 바람의 주역이 되겠다"고 선언했다.

이를 통해 "서울대치과병원은 'Global Leading Edge'라는 역할을 수행하는 명실상부한 세계 일류 치과병원이 되어야 한다"며 "저는 서울대와 서울대치과병원의 공생 발전을 믿으며, 서울대치과병원 구성원들의 열정과 도전의식을 믿는다"면서 "서울대치과병원은 어떻게 세계최고의 치과병원이 될 수 있을까?, 서울대치과병원 교직원의 행복과 만족은 어떻게 얻어질 수 있을까?라는 질문을 계속 던지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지난 3년간 서울대치과병원을 위해 노력을 아끼지 않으신 류인철 전임원장께 다시 한번 존경과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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