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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약, "제약사 로비 빈번한데 다국적사 출신 임용 반대"
서울시약이 다국적사 부사장의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 임용과 관련해 의사직능 독식시대라며 반대입장을 나타냈다.

서울시약사회는 2일 성명을 내고 제약사 임원 의약품안전국장은 어불성설이라고 밝혔다.

서울시약은 성명서에서 "의약품안전국장은 의약품 안전·품질 관리, 생동성시험, 신약 임상시험, 인·허가권 등 의약품 정책 전반을 관리하는 요직으로 약사출신 공무원이 주로 임용되어 왔다"며 "의사직능이 심평원장, 건보공단 이사장, 복지부 장관 등을 맡고 있는 상황에서 식약처 의약품안전국장마저 의사출신을 임용하는 것은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다양한 보건의료직능이 엄연하게 존재함에도 특정 의사직능만 내세우는 것은 보건의료정책 후퇴만을 거듭하는 것이고 개방형 직위로 임명한 의약품안전국장이 다국적사 부사장 출신이라는 것도 공정한 의약품 정책을 추진할 수 있을지 의문스럽다는 것이다.

서울시약은 "제약업계 로비가 빈번한 상황에서 다국적사에서 오래 근무한 인사를 임용하는 것은 어불성설"이라며 "적절하지 않은 다국적사 부사장 출신 임용 철회를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희정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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