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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담적한의학회, 위장이 굳어지는 난치성 위장병 ‘담적증후군’ 정규강좌 시작
위장이 굳어지는 난치성 위장병 ‘담적증후군’을 연구하는 대한 담적한의학회의 첫 정규강좌가 시작됐다.

대한담적한의학회는 10월 24일(월) 오후 8시 사담법인 새길과 새일에서 대한담적한의학회 정규강좌 오리엔테이션을 열어 약 2시간 동안 진행했다.

11월 7일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교육에 앞서 최서형 초대 이사장(위담한방병원 이사장)이 대한담적한의학회(가칭) 정규강좌 첫 강연자로 나섰다.

강의는 ▲위와 장이 굳어지는 병, 담적증후군 발견과 실체 ▲담적증후군으로 인한 주요 질환 ▲담적증후군의 의학적 의의 ▲담적증후군 치료원리 및 치료법 ▲담적한의학회 향후 계획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교육에는 학생, 한의사 등 한의학 관계자들 약 100여명이 참석했다.
▲대한담적한의학회 정규강좌
최서형 대한담적한의학회 학회장은 “담적증후군은 담이 어떻게 경결조직을 만드는지에 대한 메커니즘을 밝혀내는 과정에서 기존 한의학이 새롭게 업그레이드되어 탄생한 의학”이라면서 “굳어지는 새로운 형태의 위장병의 발견으로 의료 사각지대에 놓여있던 환자들이 치료를 통해 제2의 삶을 얻을 수 있었다. 이렇듯 담적증후군 발견을 통해 새로운 치료의 길이 열리게 됐고, 소화기계 암 및 전신질환에 대한 예방책 제시가 가능해졌다”고 설명했다.

또한 최 학회장은 “담적증후군 진단 및 치료 표준화를 통해 경결 조직을 정상화시키고 전신이 개선되는 근원치료가 가능하게 됐다”면서 “이번 대한담적한의학회 정규강좌는 담적증후군에 대한 보다 과학적인 연구를 함께 하게 되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한의학의 발전과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하고 싶다”고 교육 프로그램의 의의를 밝혔다.

대한담적한의학회는 오는 11월 7일부터 매주 월요일 오후 8시부터 10시까지 2시간에 걸쳐 정규강좌를 진행한다. 교육 프로그램은 담적증후군 이론부터 각 증상 및 질환별 실제 치료 훈련과 응용, 실습으로 구성되며 약 4개월 간 운영될 예정이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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