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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명연 의원, “안산 풍도보건진료소 설치”추진
보건진료소 설치 보건복지부 승인 받아 내…2017년 12월 준공 예정

배를 타고 1시간 30분을 가야 의료시설을 이용할 수 있었던 안산시 단원구 소재의 외딴섬 풍도에 2017년 12월이면 보건진료소가 설치된다.

김명연 국회의원(안산단원구갑 새누리당)은 인구 159명이 거주하고 있는 의료취약지 풍도에 기본진료와 응급처치가 가능한 보건진료소 설치를 보건복지로부터 최종 승인받았다고 8일 밝혔다.

풍도는 안산시 대부도로부터 16km 떨어진 섬으로 상주인구의 70%가 노령인구로 의료수요가 높지만 의료시설이 전무해 응급환자 발생 시 1시간 30분이 소요되는 배편을 통해 육지로 후송하여 치료를 받아야했다.

또한 풍도의 아름다운 풍경이 외부로 알려지기 시작하면서 관광객이 증가하는 등 응급의료수요가 증가하는 추세이다.

이러한 요구로 2012년부터 보건진료소 설치가 검토되었으나 현행법상 300명 미만의 주민이 거주하는 도서지역의 경우 보건진료소 신설 시 보건복지부장관의 승인이 필요하여 지자체의 의지만으로는 보건진료소 설치가 쉽지 않은 상황이었다.

이에 김 의원이 직접 나서 보건복지부 장관과 관계자들을 만나 보건진료소 설치의 필요성을 설득하여 최종 승인을 받아냈다.

김 의원은 “안산은 대부도를 비롯하여 풍도와 육도 등 섬을 안고 있는 지역이라 보건진료소 설치가 절실했다”라며 “국회보건복지위원회 위원으로서 관내 의료취약지를 줄이고 시민건강증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설치될 보건진료소는 경기도 특별조정교부금 7억 4800만원과 안산시 예산 2억원이 투입되어 전문의료인 1인이 상주하는 지상 2층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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