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단여백
HOME 뉴스 약국/약사
서울시약, "안전한 대한민국 환영...공공의료체계 확충 필요"

서울시약이 문재인 대통령에게 공공의료체계 확충 등 약사 역할 재정립 정책을 요구했다.

서울시약사회는 지난 10일 문재인 대통령 신년기자회견과 관련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환영합니다'라는 입장문을 발표했다.

서울시약은 입장문에서 "문재인 대통령은 지난 10일 신년기자회견에서 새해 안전한 대한민국을 핵심국정목표로 약속했다"며 "최근 보건복지부의 편의점 판매약 품목조정 확대는 이러한 문재인 정부의 국정방향과 정면으로 대치되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이는 약사 관리에서 벗어난 의약품의 그릇된 사용은 부작용과 오남용을 초래해 국민의 생명, 건강, 안전에 치명적인 위협을 가할 수 있기 때문으로 국민건강을 편의점에 맡길 수 없는 이유라는 것이다.

서울시약은 "휴일심야시간대 보건의료의 공백을 편의점이라는 사적인 영역에서 해소할 것이 아니라 의원·약국 당번제, 공공약국 등 공공의료체계에서 해결하는 것이 마땅하다"며 "지역 주민 친밀도와 접근성이 뛰어난 약사·약국을 활용할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한다면 만성질환의 예방·관리와 국민건강을 증진시키고, 국민의료비 절감과 건강보험 안정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주장했다.

또한 "서울시약은 문재인 정부의 안전한 대한민국을 환영하며 더 나아지는 삶의 전제 조건인 국민 건강과 안전을 위해 약사직능이 제 역할을 다할 수 있도록 약사·약국 정책을 재정립하고 불합리한 제도를 개선해 줄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유희정 기자  y7216@naver.com

<저작권자 © 데일리메디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유희정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icon인기기사
Back to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