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약품은 지난 5일 대표이사를 이한구 회장, 김영학 사장에서 이상준 사장, 김영학 사장 체제로 변경한다고 밝히며 본격적인 3세 경영에 시동을 걸었다.
▲현대약품 이상준 대표이사 |
이번에 신임 대표이사로 선임된 이상준 사장은 현대약품 창업주인 (故)이규석 회장의 손자이자 이한구 회장의 장남이다. 동국대 독어독문학과와 미국 샌디에이고대학교 경영대학원을 졸업한 뒤 2003년부터 경영 수업을 시작했다.
이후 2012년부터는 미래전략본부장을 맡아왔으며 지난 2017년 11월에는 그간 신규사업 및 R&D부문에서 달성한 탁월한 성과를 인정 받아 신규사업 및 R&D부문 총괄 사장으로 승진하기도 했다.
선임된 이상준 대표이사는 “신제품 개발 및 도입을 강화하고, 글로벌 신약 개발에도 끊임 없는 연구를 통해 성장 주도적 회사로 발돋움 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당찬 의지를 드러냈다.
이어 “특히 파트너십을 통한 성장과 연구개발 중심 회사로의 발전은 향후 현대약품의 성장의 두 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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