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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5일 현재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 발생자수 총 324명...올림픽기간 총 172명 나와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질본-식약처-환경부-강원도,'노로바이러스감염증 발생현황'

지난 25일 오후 4시 기준으로 노로바이러스감염증 환자 발생자수는 총 324명이었으며 올림픽기간 중에는 총 172명이 나타났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원회(위원장 이희범), 질병관리본부(본부장 정은경), 식품의약품안전처(처장 류영진), 환경부(장관 김은경), 강원도(지사 최문순)가 발표한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발생현황'에 따르면 노로바이러스 양성확진자 총 324명 중 유증상자는 230명, 무증상자는 94명이었다.

올림픽기간 중 양성확진자 172명 중 유증상자는 126명, 무증상자는 46명이었다.

우리나라의 노로바이러스감염 발생현황을 역대 동계올림픽대회와 비교하기 위해서는 역대 올림픽조직위원회의 올림픽 기간 중‘선수들의 노로바이러스 등 장관감염증 발생현황’ 보고자료를 통해 추정할 수 있다.

이에 의하면, 평창동계올림픽에서의 장관감염이나 노로바이러스감염증 발생은 역대 동계올림픽에서의 발생보다 낮은 수준이었다.

장관감염증은 노로바이러스, 세균성이질, 로타바이러스, 살모넬라증, 병원성대장균 등에 의한 감염증을 말한다.

연도별 동계올림픽에 따른 발생율은 2002년(Salt Lake City) 당시 호흡기증상 88명, 장관감염 52명이었으며 2006년( Torino) 호흡기증상 53명, 장관감염 57명, 2010년(Vancouver) 호흡기증상 113명, 장관감염 36명, 2014년(Sochi) 호흡기증상 159명, 장관감염 28명, 2018년(PyeongChang) 호흡기증상 26명, 장관감염 7명(노로바이러스 4명포함)이 근거하고 있다.

IOC의 리처드 버짓 의무국장은 "IOC는 질병관리본부 등 유관기관 및 평창조직위원회와 긴밀하게 협력해 지난 2월 2일 발생한 노로바이러스 감염이‘2018 평창동계올림픽 대회’의 운영에 지장을 끼치지 않도록 관리해왔으며, 유관기관들과 함께 즉각적으로 제반 조치들을 이끌어 간 질본의 효과적인 대응 덕분에 상황을 잘 관리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평창동계올림픽조직위는 향후 관계부처 합동대책본부는 올림픽 관련 기간 중 발생한 문제점 및 사례를 면밀히 분석하고 관계부처의 긴밀한 협조체계 아래 상수도, 지하수, 식음료, 조리종사자, 식당, 이동식 간이화장실, 운영인력 숙소 등의 점검 및 의료기관 감시 등을 체계적‧종합적으로 실시해 제12회 평창동계패럴림픽(3월9일~3월18일) 기간 중에도 감염병 예방‧관리를 철저히 해 나갈 계획이다.

이인선 기자  eipodo@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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