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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C녹십자 , 사내 어린이집 개원…“육아 지원이 '워라밸'(일과삶) 시작”


임직원의 육아 부담 감소로 일과 가정의 균형 실현…’GC 차일드케어 센터’

▲지난 5일 경기도 용인시 목암타운에서 열린 ‘GC 차일드케어 센터(Childcare Center)’의 개원식에서 허일섭 GC회장(오른쪽에서 여섯 번째)과 임직원들이 테이프 커팅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

GC녹십자는 경기도 용인시 목암타운(GC녹십자 및 계열사들 본사가 위치한 캠퍼스)에 사내 보육시설 ‘GC 차일드케어 센터(Childcare Center)’를 개원했다고 6일 밝혔다. 치우칠 수 있는 일과 가정생활에 모두 충실할 수 있는 환경 만들기에 회사가 앞장서겠다는 취지다.

‘GC 차일드케어 센터’는 대지면적 2,943㎡ (890평)에 지상 2층 독채 건물로 지어졌고, 총 정원은 79명으로 제약 업계 최대 규모로 운영된다. 교사 1명당 담당 영유아 비율을 낮추기 위해 총 11명의 교사를 배치했다.

센터 내에는 단체 활동을 위한 강당과 특별활동실, 식당, 학부모 대기공간 등 다양한 시설을 갖췄고, 교사들의 근무 환경을 고려해서 사무공간 외 별도의 휴게공간도 마련됐다. 또한, 건물밖에는 아이들이 마음껏 뛰어 놀 수 있는 잔디밭과 놀이터가 조성됐다. 센터 운영시간은 직원들의 출퇴근 시간을 고려해 오전 7시반부터 오후 7시반까지다.

이와 함께, 아동중심 교육철학을 갖춘 위탁운영 전문기관을 통해 아동의 자발적인 선택과 주도적 활동에 중점을 둔 학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GC 차일드케어 센터’에 두 자녀를 모두 맡기는 배미라 GC녹십자 과장은 “맞벌이를 하는 워킹맘으로서 근무시간에 온전히 아이를 믿고 맡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일상에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

허은철 GC녹십자 사장은 “회사 구성원이 행복해지는 것이 모든 고객을 비롯한 이해관계자의 행복으로 이어지는 선순환의 시작”이라며 “직원들이 일과 가정에 균형을 찾을 수 있도록 다양한 제도의 도입과 개선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GC녹십자는 직원이 행복한 회사 만들기에 힘쓰고 있다. 문서작성부터 보고, 결재까지 업무 진행을 최대한 간결하고 효율적으로 바꾸는 ‘스마트워크’ 캠페인이나 ‘자율복장 데이’, ‘패밀리 데이’ 등 더욱 유연하고 소통하는 조직 만들기를 위한 제도들을 운영하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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