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기자간담회서 'KDRA 2018년 주요 사업계획' 발표

▲여재천 사무국장

한국신약개발연구조합이 올 글로벌 제약 시장 진출을 기반으로 한 R&D 생산성 강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구심체 역할 강화에 더욱 박차를 가할 태세다.

신약조합 여채천 사무국장은 14일 조합 대의실에서 가진 기자간담회에서 이같은 내용을 골자로 하는 'KDRA 2018년 주요 사업계획'을 발표했다.

'KDRA 2018년 주요 사업계획'에 따르면 ▶신약개발 생산성 제고 및 글로벌 시장 진출 기반 구축 ▶전문인력 양성을 위한 신약개발 미래성장기반 조성 ▶신약개발 혁신 기반 강화 ▶신약개발 인프라 집적시설의 기업 지원 기능 강화 ▶혁신 제약 바이오기업 수요 기반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환경 조성 ▶신약개발 국제 경쟁력 강화 정책지원 환경 조성 ▶연구개발 중심 제약 바이오헬스 신산업·신약개발 대표 단체 위상 강화 등을 제시했다.

우선 글로벌 시장 진출을 위한 신약 R&D 생산성 강화를 위한 오픈이노베이션 구심체 역할을 위해 ▶외부 혁신 역량 유입 채널 역할 강화에 나서는 한편 국내외 산학연 기술 협력 공동체 역할 강화 ▶국내 산학연 연계 구축 -글로벌 협력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시장 진출 촉진에 나설 계획이다.

이를 위해 혁신 제약 바이오기업 수요 전주기 연구개발 지원 환경 구축에도 전력을 쏟을 예정이다.

또 혁신 제약 바이오기업의 R&D지원의 현실화를 통한 국가연구개발사업 지원 규모를 확대하고 참여를 활성화할 방침이다.

또한 전주기 신약개발 지원 환경을 조성하고 민간주도 신약개발 사업 기획 및 대정부 지원 확대를 요청하고 연구개발 중심 기업과 정부간 공동투자방안 수립, 혁신수요에 부응할수 있는 산·학·연·벤처의 역할 분담 추진, 해외 모델 벤치마킹과 국가간 공조체계 구축 등 국가 전략 프로젝트와 연계한 혁신신약 연구개발 모델의 구축 방안을 강구한다는 복안이다.

신약조합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국가연구개발사업 신약개발 산·학·연 컨소시엄 구성 지원사업을 위해 정부와 지자체 지원사업 참여를 활성화를 위한 산·학·연 R&D컨소시엄을 구성하고 정부 지자체 등이 운영하는 각종 연구개발지원 프로그램과 연계에도 나설 계획이다.

아울러 전문인력 양성을 통한 신약개발 미래성장 기반 마련에도 올인한다.

구체적으로는 ▶바이오경제·4차 산업혁명 시대의 전문인력 ▶글로벌 제도환경 변화 대응 전략수립을 위한 전문인력 ▶국가별 지역별 해외 진출 전문인력 ▶조합산하 분야별 전문 커뮤니티 교육 기능 강화 ▶한·일공동 의약품 연구개발인력 양성 사업운영 등이다.

신약조합 여 국장은 "앞으로도 신약조합이 R&D총괄 단체로서 해드쿼터 역할을 충실히 해 나갈 것"이라며 "조합 산하 제약바이오 사업개발연구회, 원료의약품연구회, 의약분석연구회, 천연물의약품연구회 등 분야별 전문 커뮤니티 간 소통을 강화하고 연계 운영 활성화를 통한 신약개발 전문분야 공조체제도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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