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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방 미흡 3가 탈피 '박씨그리프테트라주 0.5ml',고위험군 영유아 독감 '물럿거라'

백신 유사 바이러스주 인플루엔자 68.4%까지 줄여
모든 A형,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50.98%까지 감소
생후 6~35개월 영유아서 예방효과-안전성 보여

"3세미만 세계 평균 잡아 120~130만도즈 시장 형성...40여만 명 추정"
서한석 실장 28일 글로벌 임상 결과 발표.."임신부 등 특수군에 접종 가능한 풀 옵션"

▲사노피파스퇴르 서한석 의학부 실장

1회 접종량 0.25ml로 인플루엔자 예방력이 미흡했던 3가 백신 박씨그리프주에 이어 사노피 파스퇴르가 접종 도즈를 2배 높인 4가 박씨그리프테트라주(1회 접종 0.5ml)의 고위험군 영유아를 대상으로 한 양호한 글로벌 임상 결과를 발표하며 독감 퇴치에 자신감을 보이고 있다.

사노피파스퇴르 서한석 의학부 실장은 28일 중구 프레지던트호텔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출시 1년째인 4가 인플루엔자 백신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생후 6개월~35개월 영유아 5400명을 대상으로 진행해 예방효과와 안전성을 보인 임상결과를 공개했다.

임상 연구결과에 따르면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만 6개월 이상 만35개월 이하 영유아에서 백신 유사 바이러스주에 의한 인플루엔자를 68.4%까지 줄여줬다.

또 모든 A형, B형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를 50.98%까지 감소시켰다는 것이다.

이상반응 발현율에 있어 위약과 비교했을때 유사한 수준에 그쳐 우수한 안전성을 보였다.

해당연구는 유럽, 어시아, 남아메리카, 오세아니아 등 4개 대륙 43개 센터에서 1년9개월간 대규모로 진행했다.

서 실장은 "박씨그리프테트라주가 2종의 A형 바이러스주와 1종 B형 바이러스주만 포함됐던 기존의 3가 독감 백신과 달리 B형 바이러스 주 1종을 추가해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주에 의한 감염을 보다 광범위하게 예방한다"고 밝혔다.

또 "전세계에서 18억 도주가 팔린 3가 독감백신 박씨그리프주와 비교할때 생후 6개월 이상 전 연령에서 기존 3가 백신이 포함하고 있는 3가지 바이러스주에 대한 면역원성이 비열등해 추가된 B형 바이러스에 대해서는 우월함을 확인했다"고 도 했다.

또한 "박씨그리프테트라주는 100여 년의 전통 프랑스 백신전문회사가 완제수입한 것이며 EMA(유럽의약품청) 허가 취득했다"면서 "임상 시험은 1만2600명 이상의 글로벌 임상 자료에다 국내 임상 자료까지 갖췄다"고 설명했다.

▲의학부 김희수 전무

서 실장은 "본사 임상의 특징은 박씨그리프 3가 백신을 대조군으로 설정해서 겉으로 보긴 같은 결론이 도출됐지만 속을 들춰보면 임상 시험 질 관리 측면에서 우수함을 증명해 냈다"고 자신했다.

서 실장은 "다른 회사는 혈액검사를 통해 항체인 면역원성만 확인하고 나온 제품이 주를 이룬 반면에 사노피는 실제로 독감백신이 독감을 예방하는 효과를 확인한 유효성 데이터를 통해 실제 예방이 입증됐음을 확인했다"며 "4가 백신 투여량 0.5ml과 3가 0.25m, 3가 0.5mㅣ 등 모든 용량을 가져왔으며 6개월 이상 전 연령에 당일 용량 4가 접종이 가능하다. 임신부 등 특수군에 대해서도 가능한 풀 옵션"임을 자랑했다.

질&답

"3세미만 세계 평균 잡아 120~130만도즈 시장 형성...평균 40여만 명 추정"

질-영유아 5400명 대상 글로벌 임상 결과 인플루엔자 68.4%, 인플루엔자 바이러스 50.98%의 감소로 나왔는데, 이 수치는 의미하는지.

답=효능의 개념이다. 치료제는 환자 100명에 대해 60명에 효과가 있었다고 쉽게 계산이 나온다. 백신의 효능을 측정하고 언급할때 면역원성, 유용한 효능, 유효성을 얘기한다. 쉬운 개념은 아니다.

면역원성은 백신을 투여해 원하는 항체가 백신 투입전 항체가와 비교하는 것인데 이 방법이 가장 쉽다. 다만 항체가 질병예방에 명확하게 증명돼 있어야만 된다. 즉 어떤 항체가 어느 수준까지 오르면 질병이 예방되는 것으로 지금까지의 지식과 경험으로 정확하게 알수 있는 것이 면역원성 스터디다.

수치 68.4%는 효능을 말한다. 5천명 중 3천명은 백신을 맞은 그룹, 2천명은 맞지 않은 그룹으로 나뉠때 모두 독감에 걸릴 위협에 있는 것은 아니다. 독감이 유행하면 일부는 걸리고 면역이 있어 걸리지 않은 그룹, 맞지 않았지만 걸리지 않는 그룹, 단순 몇 명이 독감에 걸렸는지 아닌지를 비교한 것이 아닌 백신 접종을 하지 않은 대조군 즉 2천명 중 만일 독감이 걸렸다고 하면 발병률 50%다. 백신을 맞지 않은 그룹이 50%다.

그럼 백신 맞은 그룹 3천명 중 300명이 걸렸다면 10%다.여기서 50%-10%를 한뒤 나누기 50%으로 하면 4/5=0.8=80%의 개념이다. 잘 이해가 안 갈 것이다. 백신의 효능을 따질때 이 방법을 쓰는게 정확하다.

그간의 경험으로 항체가(antibody titer)가 얼만큼 올라가면 효과가 있다는 것이 증명된다. 그러니 우리나라에서 생산하는 모든 백신들이 항체가만 어느 정도 증가했다는 점만 증명하면 허가가 나오는 것이다.

효능 임상을 하면 좋다. 그러나 워낙 힘들고 돈이 많이 드니 국내 허가에서는 거기까는 요구하지 않고 간접적으로 증명해도 허가가 나오는 것이다.

반면 새로운 완전히 새로운 백신 에볼라 백신 등은 얼마나 항체 방어가 되는지를 모른다. 그렇기 때문에 효능 임상이 필수적이다. 백신 준 그룹과 안 준 그룹에서 실제 얼마나 질병이 예방이 됐는지를 증명하게 된다.

4가는 독감에서는 규제 당국에 따라 원하는 곳, 원하지 않더라도 허가를 해 주는 곳이 다르다. 국내에서는 면역원성 스터디만 하고 인정을 해 준다. 유럽 의약국은 4가 백신은 3가에 B형 하나면 더 들어 간 것이지만 특히 3세 미만에서 효능 임상이 꼭 필요한 것이 아니었다. 그러나 3세 미만에서는 효능 임상으로 실제 예방 되는지 증명을 요구했다. 그래서 유럽 허가를 받은 사노피파스퇴르 4가 백신이나 GSK4가 백신은 3세 미만 효능 임상을 5천명, 7천명 단위로 실시했다.

답=3세미만 세계적 평균 잡아 120~130만도즈 시장이 형성돼 있다. 평균 40여 만명으로 추정된다.

"3가 백신 0.25ml로 접종은 사실 부족함 면이 있었다."

질=3세미만 1회 0.25ml 접종 3가 백신에 비해 4가 0.5ml 접종 4가 박씨그리프테트라주의 장점은

답=3가 백신 0.25ml로 계속 해 왔던 것 외에 사실 부족함 면이 있었다. 0.25ml 접종 6개월~35개월 영유아들은 높은 위험군이다. 전세계는 백신 이상반응으로 절반만 접종해 온 관행으로 굳어져 왔다. 영유아그룹에 0.25ml를 접종하면서 충분한 접종 예방을 못 이뤘다. 그래서 0.5ml 접종을 추천하는 몇 나라가 있었고 전문가도 언급했다.

그래서 4가 효능이 68.4%로 언급했지만 이전 데이터를 보면 2세 미만 영유아들에서 0.25ml를 접종했을때 효능이 40%에 그쳤다. 감염 전문가들에 따르면 돌 이전 영유아 사이에서 예방 효과는 더 낮아 개선의 필요성을 얘기해 왔다. 그런데 0.5ml올 공식 허가를 받으려면 대규모 임상을 해야 하고 여러 증명을 해야 하고 그럴 필요성이 있다는 얘기가 되고 있는 상황에서 4가 백신을 개발해 냈다. 이번 기회에 0.5ml를 접종 충분한 데이터를 만들어서 안전성엔 문제가 없고 효능도 훨씬 좋다는 점을 증명해 냈다.


"임상 끝나고 접종, 윤리적으론 문제 없어"

질-영유아 위약 대조군이 3가 백신을 안 맞았는지, 치료제 유아 대상 위약군 설정은 윤리적으로 문제가 되는데, 백신은 가능한 것인지.

답=3개의 실험군을 나눠 진행됐는데 첫 군은 4가 백신, 두번째는 3가 군, 세번째군은 위약군이 접종했다. 임상 끝나고 추후 독감 백신 접종을 했기 때문애 윤리적으론 문제가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답=프라시보 그룹을 윤리적으로 사용이 가능한지에 대해 스터디가 끝난 이후에는 허용하는 것으로 돼 있다. 이런 스터디 디자인할때 IRB(의학연구윤리위원회) 임상 시험 디자인이 피험자에게 적절성 여부애 대해 리뷰를 받고 시작하게 돼 있다.

효능을 보려면 프라시보 그룹과 대조해 볼수 밖에 없는 것이다. 효과를 얻어내기가 상당히 힘들다. 어떤 그룹은 백신을 맞게 하고 대조군은 백신을 맞지 않게 해 그래서 그 사람들은 위험에 노출시키는 등 현실적으로 효능 임상이 힘들고 돈도 많이 들지만 윤리적인 문제로 인해 효능 임상을 하기가 쉽지 않은 점이 있다.

그런데 자사가 진행한 스터디들은 스터디가 끝난이후 백신을 주는 경우가 있고 잘 디자인된 스터디를 속에서 진행했다.

질-보도자료에서 68.4%까지 인플루엔자 감소시켰다고 했는데 대조군을 섞어서 진행했는지, 아예 안맞은 대조군을 비교했는지. 프라시보에 3가가 섞여 있는 것인지.

답=프라시보 대비 효과를 언급한 것이다. 3가 자료는 포함돼 있지 않다. 프라시보는 안전성만 확인하기 위한 것이고 요율은 순수하기 4가 백신 유효성만 포함된 것이다.

질-4가 NIP 참여 여부, 국내 코마케팅 전략, 전연령층 커바 안되는 백신이 있는데 역가의 차이인지.

답=NIP는 질본애서 주관을 해 내년 4가를 소개를 하면 저희도 공급할 생각이다. 코마케팅은 성인 쪽은 사노피파스퇴르가 영업망과 한독 영업망을 통해 공급하고 있고

식약처 허가 사항을 주는 연령대에선 면역원성 안정성 유효성까지 입증해야 허가를 받고 허가가 안되는 것은 그 연령대에 이들 조건이 충족이 안됐기 때문에 허가가 안난 것으로 알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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