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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대의료원, 日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 방문단 환영식


의료기술·의료기기 연구개발 및 인재육성 등 협력 논의

고려대학교의료원(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이기형)이 지난 5일 의과대학 본관 본부회의실에서 일본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 방문단의 환영식을 가졌다.

고려대의료원에서는 이기형 의무부총장, 박종웅 의무기획처장, 흉부외과 선경 교수 등이 참석했으며,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 방문단에서는 아키노부 고토 이사장을 비롯해 총 8명의 방문단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양 기관 대표 인사말 △고대의료원 홍보영상 시청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 소개 △상호 협력방안 논의의 순으로 진행됐다.

앞으로 양 기관은 정밀의료 및 디지털헬스케어를 비롯한 선진의료분야의 개발과 의료기기 공동개발 및 수출입, 의료종사자 인재양성 분야 협력을 위해 지속적으로 논의할 예정이다.

이기형 의무부총장은 “기초에서 임상은 물론 의료산업화까지 연계하여 경제활성화에 앞장서고 있는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과 인연을 맺게 돼 기쁘다”면서“앞으로 다양한 분야의 지속적인 교류를 통해 의료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나아가 양국의 국가 산업발전에 기여하는 초석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키노부 고토 이사장은 “약 20년 전부터 구상돼 이어진 고베의료산업도시는 그동안의 시행착오를 통해 정부뿐만 아니라 민간의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본 재단이 출범했다”면서 “한국 최고 수준의 고려대학교와의 교류인 만큼 큰 기대를 가지고 있으며 앞으로 발전적인 성과 낼 것으로 확신한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한편, 일본 효고현 고베시에 위치한 고베국제의료교류재단은 2009년 설립됐다. 국제의료교류거점으로써 효고현의 경제발전을 위해 의료통역사 양성 등의 인재육성사업, 라오스 및 캄보디아, 베트남 의료지원사업, 의사와 기업간의 의료기기 개발 매칭 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 활발한 사업활동을 펼치고 있다.

한정렬 기자  jrh05@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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