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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토]치과기공사들, 장외투쟁...손영석 회장, 삭발식


전국의 3만여 치과기공사들이 5일 서울역광장에서 모여 장외 투쟁을 벌였다.

이들은 현행 건강보험급여비용에서 틀니제작기공료를 기술료와 재료를 포함한 수가항목으로 명확하게 분류, 행위별 점수항목이 신설돼야 함을 정부에 촉구하기 위해 머리에 투쟁의 띠를 두룬 것이다.

이들은 “치기공사는 면허를 필히 취득해야 하는 업종임에도 불구, 치과보철 즉 틀니수가에서 노인틀니제작 과정에 대한 치기공사의 업무를 인정하지 않는 정부의 이중적 행태에 대해 분노를 느낀다”며 “노인틀니 보험급여 시행에 따라 발생하는 모든 사안에 대해 복지부장관과 관련 공무원이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현행 건강보험급여 수가체계는 의사, 치과의사, 한의사의 진료수가와 간호사 및 의료기사가 행하는 각종 행위에 대해 행위별 점수가 정해져 있다.

그런데 7월 1일부터 시행되는 노인틀니 보험급여 사업은 치과의사의 진료행위만 인정하고 치과기공사의 틀니 제작에 필요한 재료, 인건비, 기술료 등을 명시되지 않았다는 것이다.

그래서 치기공사들은 “틀니보험수가가 ‘지과기공사의 틀니제작기공 행위점수’로 분리 고시되길 촉구하기 위해 거리로 나설 수 밖에 없었다”며 엄청난 고통을 받고 있는 현 상황을 토로했다.

그러면서 “치기공사의 일방적인 희생을 강요한 틀니보험 정책이 치과의사를 위한 사업인지 노인을 위한 복지정책인지 헷갈릴 수 밖에 없다”고 비판 공세를 높이고 “이로인해 검증되지 않은 재료와 질 낮은 기술로 노인틀니가 제작될 우려 높아 우리나라 부모들에 도저히 권장할 수 없다”며 정부의 올바른 판단을 촉구했다.































한정렬  dailymedipharm@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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